since.2000.09.07

언제나 그렇듯 개굴님이나 디노님을 통해 부탁한 물건을 받기 위한 모임을 잡으면서 큰 마음 먹고 야외로 장소를 정했는데 아마도 디노님이 참석한 중 최초로 쨍하게 나들이하기 완벽한 날씨였다.(어제 밤에 예보에 없던 비가 뿌릴 때는 진심 식겁했는데)

그리고 심심해하는 린양을 위해 쌩훈님, (운동이 필요한) 디노님이 번갈아 놀아주심…

그리고 이 사진에 류지님 너무 수상하게 찍힘…

해는 쨍하고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서 광합성하기 좋았던 날.
앞으로 디노님의 날씨 징크스만 조용하다면 봄가을로 한번씩 이렇게 밖에서 만나도 좋을 것 같은데 위험 부담을 줄이려면 역시 디노님을 빼고 모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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