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 없이 일본 여행이 가능해져서인지 올 여름에는 휴가를 여기에서 보내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듯하네요.
지지난주에는 바름이네 부부가 와서 반가웠는데, 지난주에는 시사촌들이 집에서 묵어갔고 8월 초에는 지현님 부부가, 8월 10일쯤에는 엄마가 동생들이랑 올 예정이니 올 여름은 정신 차리고 보면 9월일 것 같군요. ^^ - 바름이가 여행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 그 동안 벼르기만 했던 DSLR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올 가을쯤에 오사카로 여행을 갈까 하는데 이왕이면 좀 더 좋은 사진을 남기고 싶기도 하고 콤팩트형 디카를 자꾸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그쪽이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jjaya 선배가 추천해준 기종이 렌즈도 예산에 맞아서 아마도 조만간 사지 않을까 싶네요. - 이번 발매된 ‘말하는 DS 요리 내비게이션’을 샀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레시피들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요리책을 더 늘릴 생각은 없었는데 광고를 보니 음성 인식과 터치 스크린을 요리 소프트에 제대로 살린 점도 재미있는 데다가 제법 쓸모도 있을 것 같더군요.
일단 사서 좀 돌려본 감상은, 기대 이상으로 구성이 좋았습니다.
그냥 요리 검색만 되는 게 아니라 랜덤으로 국+반찬, 반찬2+국, 이런 식으로 세트 메뉴를 짜주기도 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할 만한 요리가 마땅히 안 떠오를 때 유용하겠더군요.TV CM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주부 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자취생이라든지 요리를 해먹어야 하는데 스킬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소프트였습니다. 단순히 게임만 개발하는 게 아니라 유연하게 자신들이 만든 기기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다방면의 소프트를 내는 닌텐도에 감탄하게 되네요.
12 responses
참으로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상의 스킨입니다.
그러고보니…
그간 들어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7월말이면 장마도 걷히는데 여름에 손님이 많이 오는구나~
그래도 심심하지는 않겠구만~^^
나도 DSLR인가 뭔가하는 거 욕심난다.^^;
요리 네비게이션은 좀 생소한 걸.. 매우 궁금하다는..
사람들 만날 일이 좀 생기니 북적거리는 기분도 나고 좋구먼. ^^
DSLR은 디지틀 카메라 중에 왜 예전 필름 카메라처럼 좀 카메라같이 생긴(?) 것들인데 가격은 좀 세도 사진들은 멋지게 나오더라구. 아기들 사진 찍고 할 때도 일반 콤팩트형보다 그게 훨 낫다는데 너야 홈에 올라오는 사진 보면 지금 디카로도 사진 예쁘게 잘만 찍던걸. ^^
요리 네비게이션은 NDS라는 게임기 소프트인데 레시피는 한 200개쯤 있고 재료별로 검색이라든지 여러가지가 가능하다네. 내가 본문에 ‘광고’로 링크해둔 곳에 가면 CF가 있는데 보면 대강 어떤건지 감이 잡힐 듯. ^^
광고를 보다가 끝났구나 했는데 마지막에 NDSL 핑크가 턱~
심장에 안좋네요 (…)
기다리던 핑크가 나왔으니 지르시는 겁니다~( ”)
전 휴가날짜가 11부터 15일이 될꺼라는 설이.. –; 토,일요일 겹치고 광복절까지.. 쿠오오..이건 사깁니다!(차두리말투로) 간만에 분노하고 있음.(원래 휴가예정은 8월초였는데.. 정말 저렇게 되면 안되는데..–;)
11일에서 15일이면 제대로 쉬는 건 이틀도 채 안되는 것 같은데요. 어쩌다 그때 휴가가 잡히신 것..;(왠지 앞에서 사기그릇을 들고 있어야 할 것 같다)
휴가때는 뭘 하고 지내실 예정이신가요? ^^
와. 이거 멋지군요
DS게임…이랄까 소프트는 기발한게 꽤 많아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만.
……..지금 DS로 즐기는 게임 대부분이 GBA게임이라는것도…;;
뇌를 위한 트레이닝 때도 그랬지만 이래저래 재미있는 소프트들을 많이 내고 있어서 즐겁지요. ^^
DSLR 은 곧 신제품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니까 기존 모델을 사더라도 신제품 출시일 이후 하락된 가격에 맞춰 구입하는게 좋죠. 니콘 D70 후속 기종이 나온다고 해서 8월 초까지 다들 긴장중이고 EOS KISS N(EOS 350D) 다음 모델도 곧 출시된단 소문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일본쪽에서 사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편이라.. 흑흑
이미 벌써부터 이전 모델들은 특가에 들어간 것 같더군요. 가격이 한두푼 하는 게 아니라서 어차피 알아보고 어쩌고 하다보면 8월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