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김에 린양 아침용 브로콜리감자 스프 루우 제작 완료.
식구 중 혼자 유일하게 알차게 아침을 챙겨먹고 등원하는데 그렇다고 주는 것 그냥 먹는 게 아니라 꼭 뭔가 직접 골라야 하지요. -_-;
보통은 밥 있는 걸로 숭늉처럼 끓여서 주거나 토스트(그것도 꼭 잼도 안 바르고…;) 정도인데 거기에 브로콜리감자 스프라도 있으면 더 편하니…
감자 두어개, 브로콜리 하나를 삶아서 버터 좀 넣어 휘슬러 파인컷으로 휙휙 갈은 다음
냄비에 몰아 넣고 물(혹은 우유)을 자작하게 넣고 끓이다가 소금간 좀 해서(오늘은 치킨 스톡 사둔 게 있으니 그걸로 대체)
이렇게 나눠 담은 다음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필요할 때 하나씩 녹여서 우유 적당히 붓고 끓이면 1인분 정도가 나와요.
치즈 한장 넣어서(이럴 때는 우유를 좀 넉넉하게) 끓여도 좋고 그냥 끓여서 토스트랑 찍어 먹어도 먹을만 하고요.
스프 좋아하는 집이라면 비상식으로 추천. : )
Responses
@tw_Ritz @ksj450 끄덕….
@tw_Ritz 어라? 휘슬러 파인컷…썰어주는게 아니라 갈아버리는 건가요? 요즘 야채 써는게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하나 사볼까 싶었는데…(우웅)
잡아당기는만큼 잘게 썰어지니 여러번 돌리면 다져지지요. 양파 다질 때 완전 편해요. -_-d 저는 파인컷은 정말 두고두고 잘 쓰는 아이템. : )
@tw_Ritz 오~ 완전 좋은데요.. 담에 브로콜리 사와서 해봐야겠어요..
@ahrain 한번 저렇게 만들어두면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