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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 그리고 초선

오전에 트위터 둘러보다가 반가운 마음이 든 글.

터’는 아마 영원히 ‘테터’로 남을 것 같고(이래서 뭐든 이름은 쉽게 잘 지어야 함….) 옆사람에게 보여주니 백만 아니라 ‘삼백만’이라고 굳이 정정했으며 린양이 요즘처럼 웹을 돌아다니면 초선 이야기를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설마 그 글 작성자가 본인의 아빠라고 상상이나 할까. 소오름…)

그리고 저 시절부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쓰던 나는 아직도 블로그를 쓰고 있다!(사실 이게 제일 놀랍다. 홈페이지 만든지 18년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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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ses

  1. 일단 트윗의 본입입니다(….)
    제가 알기로 국내에서 개인 홈페이지로 최초로 100만히트 찍었던 것 때문에 100만히트를 언급했던겁니다. 제가 처음 갔을때 이미 백만은 넘겼고 초선 이야기도 본가에서(?) 보긴 했었죠…

    문득 하드를 뒤지다 옛날 즐겨찾기 백업본이 나온김에 둘러보고 쓴 넋두리였습니다.
    그 전날 지인들과 술먹고 이야기하다 한국 게임 IP중 오래 살아남은건 창세기전 뿐이란 말을 꺼냈는데, 그 동시에 씁쓸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1. 헉, 안녕하세요;;
      제가 트위터를 닫힌 계정으로 운영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캡쳐해서 올렸는데 딱 걸렸네요. ㅠ.ㅠ

      그러고보니 저는 가던 곳이 정리되거나 닫히면 바로바로 지워나갔더니 제 북마크에는 지금은 정말 SNS와 제가 쓰는 워드프레스 관련 참고 사이트만 남아있네요;;

      안그래도 요즘 트위터도 너무 번잡하고 페이스북은 갈수록 무슨 순서인지도 모르게 글이 올라와서 다시 블로그에 좀 자주 글을 올려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트윗을 보고 (만든 거야 당연히 동거인입니다만) 저희 부부에게는 여러모로 의미도 많고 애정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태터도 기억해주는 분이 계시구나 싶어 반가웠어요. ^^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2. 저도 테터로 알고 있었네요

    1. 어쩌면 그렇게 알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몰라요. : )

  3. 조금만 검색해도 바로 튀어나오네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70277 여기저기 퍼져있을 것 같긴 합니다(…)

    1. 하도 여기저기 많아서 뭐 이미 봤을수도… -_-;

      1. 누가 썼는지만 못 알아보면 괜찮을 겁니다만……(………..)

        1. 이 사람 진짜 웃기지 않냐고 애비 앞에 모니터 갖다 보여주지만 않으면 OK….

        2. 표정관리만 잘하면 문제없을 거예요!! 파이팅~!!

        3. 그리고 삼촌들이 놀러오기 시작하는데(…)

        4. …… 아 이건 뭐랄까 화이팅입니다. 이겨내실 수 있으실거에염.

  4. +_+ 태터툴즈 RSS리더랑 키워드 기능을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feedly 같은게 암만 좋아져도 태터툴즈보다 못한 느낌이에요. ㅠㅠ… 텍스트큐브로 넘어가서는 태터의 아기자기한 재미가 사라져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음… 그러고보니 퓨리 BBS도 참 그립네요.

    1. 저도 피들리 쓰지만 리더는 태터에 붙은 게 참 간단하고 편했어요. 퓨리도 그렇고 태터도 그렇고 그 시절에는 이것저것 직접 고쳐쓰는 재미가 있었는데 말이죠. 전 전용아이콘 붙일 수 있는 태터 방명록도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