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르손에 대한 책이 나오다니! 지난번에 웨인 티보보다 이쪽이 더 놀랍다. 좋아하는 그림들이 잔뜩 실려있어서 기대되는데 일단 읽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끝내야 한다. -_-
‘아내를 모자로…’는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올 때 재미있어 보여 도서관에 예약했었는데 대기자가 많아서 기다리고 코로나 때문에 기다리고… 잊을 때쯤 손에 들어왔는데 동숲에 미쳐서 도무지 시작도 못하고 있다가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확률상으로도 드문, 세상의 별별 신경학적인 기이한 병례들의 나열에 요즘같은 때에는 그렇게 즐겁지 않은 내용이라 차라리 빨리 읽고 치우려고 오늘도 속도를 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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