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칼 라르손에 대한 책이 나오다니! 지난번에 웨인 티보보다 이쪽이 더 놀랍다. 좋아하는 그림들이 잔뜩 실려있어서 기대되는데 일단 읽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끝내야 한다. -_-

‘아내를 모자로…’는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올 때 재미있어 보여 도서관에 예약했었는데 대기자가 많아서 기다리고 코로나 때문에 기다리고… 잊을 때쯤 손에 들어왔는데 동숲에 미쳐서 도무지 시작도 못하고 있다가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확률상으로도 드문, 세상의 별별 신경학적인 기이한 병례들의 나열에 요즘같은 때에는 그렇게 즐겁지 않은 내용이라 차라리 빨리 읽고 치우려고 오늘도 속도를 내는 중.

by

/

8 responses

  1. 그러고보니 집에 스웨덴에서 사온 칼 라르손 화보집이 있는데, 같은 책인건가 hoxy…

    1. Ritz

      대충 훑어본 거지만 저 책은 칼 라르손 좋아하는 사람이 쓴 오리지널 같던데. 번역서가 아니라 작가가 한국인임.

  2. 무화전 계속 열리는거 보면 언젠가 이작가 전시회도 열리려나요? 워터하우스랑 이작가 그림은 실물로 보고싶긴한…

    1. Ritz

      책도 나오기 시작했으니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요. 정말 원화를 꼭 보고 싶은 화가인데. 무하전은 워낙 일본에 자주 와서 그 김에 우리나라도 자주 열리는 듯도…

      1. 일본에선 2년전에 전시회 열렸더라구요. 여름에 갔을땐 볼만한게 하나도 없더니…-_-;
        https://www.nhk-p.co.jp/event/detail.php?id=903

        1. Ritz

          오…. 저건 놓친 게 좀 아쉽네요. ㅠ.ㅠ 외교수립 150주년… 우리나라는 몇년째인가 찾아보니 1959년부터 수교를 맺었다고 돼있는데 일본은 왜 저렇게 오래전부터? -_- 우리는 최소한 끝자리 9로 끝나는 해에 뭐라도 오겠네요. -_-;

          1. 한국에선 작년에 60주년 기념으로 뭔가 하긴 했었네요…하는줄도 몰랐네…-_-;
            https://m.blog.naver.com/suda2050/221527851968

            1. Ritz

              고양시;; 작품이 많이 오지는 않았겠어요. 저런 게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네요. -_-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