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뉴스 관련 이야기는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우연히 정말로 허무한 뉴스를 보고 잠시 망연자실.
며칠 전에 한 뉴스를 보고 남의 일이지만 꽤 걱정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황으로 보건대 얼마나 가족이 애간장 탈 일이겠습니까. 가뜩이나 밤에 택시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기사가 부쩍 늘어나는 요즘 같은 때에 ‘나 좀 꺼내달라’니…;
대체 새우잡이에 잡혀간 걸까, 아니면 어디 맨홀에 빠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걸까, 남의 일이지만 걱정되던 차에 오늘 사건의 전말을 보고 그야말로 한 편의 허무 개그를 체감했군요.
다른 기사에서 보니 딱히 거짓말 한 건 없어서 처벌은 힘들다고 하는데 저런 사람이야말로 벌금이든 뭐든 따끔하게 처벌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려. -_-;
Responses
롯>돈 못내서 게임방에서 꺼내달라는 거 아니었을까? –;
대체 어디서 꺼내달라는 거였을까.
게임에서 좀?
-_-
KSY>누구신지요?
Moon>과연 정신을 자릴까요..=_=
집에서 줘맞으면서 벌을 받겠지.
ㅡㅜ 대략 난감….ㅡㅜ
룬그리져>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거야 본인 자유지만 주변에 폐를 끼치는 건 정말이지..-_-
…민폐의 극을 달리는구만요…쯧.
ASTERiS>다른 사람들에게 끼친 폐를 생각하면 벌로 약해요. –;
이쁜감자>나쁜 결말이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 정말 허무 개그예요. –;
뉴스는 봤었는데.. 결말이 저렇다니..뭐랄까 허무하긴 하지만 나쁜 결말이 아니라 다행이군요.
그 생활 자체가 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