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겨울에 심하게 감기를 앓고 난 후 감기에 걸리는 빈도수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매번 걸리는 패턴도 다양해져서 이번에는 삭신이 쑤시는 몸살 감기였군요. -_-;
빨리 바람이 좀 덜 불고 날도 따뜻해졌으면 좋겠네요.

내내 집에서 구르다가 밖을 보니 날씨가 너무 화사해서 꾸물꾸물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돌아오는 길에는 날씨가 다시 우중충해졌지만).
양재천에 나가보니 정말로 자전거 타기 좋게 길이 닦여 있어서 아무래도 창고에서 놀고 있는 자전거를 꺼내야 할 것 같은데 근처에 타이어에 바람 넣는 곳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군요. -_-;;(나도 mp3를 귀에 꽂고 멋지게 자전거를 타주리라!)

나가보니 지난주와는 또 완전히 딴판이어서 철쭉도 피어 있고 벚꽃들은 대개 한풀 지나간 것 같더군요.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하루하루가 눈에 띄게 바뀌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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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리츠코

    롯>작년보다 확실히 꽃피는 게 늦어지긴 했어. 요즘 날씨는 변덕이 좀 심하긴 해도 해날 때는 확실히 화사하니 좋더만. ^^

  2. 지난 주에 회사에서 야유회를 빙자한 운동회를 하러 과천 갔었는데 거긴 지금은 딱 벚꽃이 만발이더라. 아마도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절정이지 않았을까. 황사 심한 날이었는데도 거긴 하늘이 깨끗하더라.

  3. 리츠코

    퓨처맘>요즘 낮에는 덥고 저녁때는 쌀쌀해져서 종잡을 수가 없더라. 빨리 타이어 바람 넣을 곳을 찾아야지. -.ㅜ
    jjaya>자전거를 끌고 대학로까지 가라고요? =_=

  4. jjaya

    사무실까지 타고 오면 바람 넣어줄게 ( ”)♪

  5. 음..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쉬원한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양재천을 즐겨 찾길.. 너의 ‘운동부족 사태’를 빨리 해결해야 할 듯. 자전거도 좋긴 하겠다. 근데 걷는 것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