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지난주 주말에 애니동 사람들과 갔던 곳 되겠습니다.
개굴님이 이전에 회전초밥집을 찾아 헤매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곳이라는데, 메뉴는 샤브샤브와 스키야키, 그리고 김치전골, 이렇게 세 가지인 고기가 리필되는 샤브샤브집이더군요.
제한시간은 90분에 샤브샤브, 스키야키 모두 똑같이 1,700엔 정도였는데 맛도 고기 질도 좋은 편.

샤브샤브야 한국에 있을 때 한참 신나게 집에서도 해먹었다지만 스키야키는 만화에서만 보다가 처음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샤브샤브 쪽이 더 맞았습니다…;
워낙 고기도 불고기나 양념이 된 것보다는 그냥 생고기 쪽을 좋아하다보니 익혀먹는 소스에 양념이 되어 있는 것보다는 그냥 샤브샤브 육수 쪽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다만 저희가 갔던 날이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손님이 많아서 서빙이 제때제때 잘 되지 않았던 건 좀 아쉬웠군요. 다음번에는 좀 한가할 때 가서 여유있게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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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esponses

  1. 이쁜감자

    오오.. 사진이 올라왔군요…
    정말 그날 많이 먹었습니다…

    1. 리츠코

      저도 그날은 두고두고 배가 부르더군요.;;

  2. 뉴타입 출장 때 팀장님이 데려가주셨던 시부야 샤브샤브는 제한시간 40분이었다아-0- 미친 듯이 먹고 나왔던 추억(!)이 새롭군… orz

    1. 리츠코

      40분이라니.. 먹다 얹히겠음. -_-;;;

  3. 삭은이~

    에잇~ 다음에 제대로된 샤브샤브를 보여드리죠!!!
    그날 먹은건 절대 샤브샤브가 아니라니까요. T_T

    1. 리츠코

      아니…; 저 날 먹은 것도 충분히 맛있었는데요..; 근데 권일님이 제대로 된 샤브샤브를 보여주시는 날(?)은 언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