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달력을 보니 어느새 20일, 크리스마스가 닷새 남았네요.
그냥 넘어가기도 그렇고 시즌도 시즌인데 홈이 너무 어두운 톤인 것 같아 색만 좀 바꿔봤습니다.
아마도 이게 0.96 버전의 마지막 스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번에는 클래식 버전에 맞춰 만들어야 할 테니까요. ^^


집에 있으면 누가 벨을 눌러도 안 나가보는 편입니다. 올 사람도 없거니와 의외로 잡상인이 꽤 많아서 ‘급하면 알아서 메시지 남기겠지’ 하고 무시해버리지요.
우편, 택배의 경우는 벨을 누르고 난 후 문을 몇번 두드린다(포스트맨은 벨을 세번 울린다..려나)는 걸 알게 되고 나서는 문을 두드리는 경우에만 나가보는데, 오늘 갑자기 밖에서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더군요. ‘우편물 올 게 없는데..’ 하고 나가보니 뜻밖의 선물이었습니다. ^^;
처음에는 무슨 주사위 놀이용인가, 했는데 가만히 보니 수동으로 조작하는(?) 달력이더군요. 간단하면서도 아이디어가 재미있지 않나요? ^^
보내주신 K모님 부부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

ps. 옆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메일로 전송받아서 봤는데 화질이 의외로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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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sponses

  1. 마아가린

    메리크리스마스다~~ㅎㅎ

    1. 리츠코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남.

  2. 김형진

    아, 물건이 잘 도착한 모양이군요. 다행입니다^^

    1. 리츠코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가 깜짝 놀랐어요. 수영씨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 전해주세요. ^^

  3. 호오… 양쪽 블로그의 트리 색깔이 다르군. ^^

    1. 리츠코

      그렇게 해야 구분이 갈 것 같아서요. 제가 들어갈 때마다 헷갈려서..^^;

  4. 깔끔합니다… 옆에 달려있는 아이콘이 무슨 앵두 같군요 🙂

    1. 리츠코

      크리스마스 그림에 자주 보이는 호랑가시나무 열매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