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ula Rasa

태터와 다음이 손잡고 서비스하는 블로그 티스토리가 오픈 베타를 시작했습니다.
저야 아직 제 계정에 심지어 클래식 버전을 고수하고 있긴 합니다만 티스토리 쪽에도 사진이라든지 스킨, 레시피 관련으로 돌리던 게 있긴 했지요.

이 세 가지를 모두 따로따로 계정을 만들어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픈 베타를 시작하면서 한 계정으로 여러 개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게 되었길래 원래 가지고 있던 레시피 계정 아래로 서브 계정들을 모두 옮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 사진을 올리던 Photo Album과 스킨을 만들어 올리던 Secret Garden의 주소가 각각 http://photoshot.tistory.com/ 과 http://skin-garden.tistory.com/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여기 오시던 분들 중에서도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하여 올려둡니다. : )

이번 티스토리에는 이외에도 팀블로그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한 블로그에서 여러 사람이 글을 쓸 수 있는 작은 커뮤니티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어떤 식으로든 활용을 해보고 싶습니다만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예를 들면 차(茶)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음기를 모으거나 식도락 관련 감상기, 레시피들을 모아 올리거나 하면 꽤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예 지름기 모음 같은 걸 만들어 보면 어떠려나요.

그러고보니…  어제 티스토리 오픈 직전의 해프닝을 보면서 언뜻 떠오른 건

였습니다..;(역시 위대하신 타치바나님)
예전에 홈 관리하면서도 느꼈지만 무언가를 서비스한다는 건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