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 [명작다큐] 속수무책으로 밀려버린 전선. 최후의 방어선 낙동강을 사수하라. 세계 100대 다큐멘터리 선정 “한국전쟁 10부작” | https://t.co/jffc5k0pEy 언론의 오보로 사태가 더 심각해졌다는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뭐 놀랄 것도 없고 그저 언론이 언론 꼴이 아니었던 건 생각보다 오래됐구나 싶고. October 01, 2022 at 03:08PM
  • 애 어릴 때 친정엄마한테 지인 중에 애가 자면서 무심코 툭 내린 발 끝에 애 엄마가 한쪽 눈을 실명한 집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그 뒤로 애 잘 때 엄청 조심하…려고는 했으나 그게 마음대로 되나. –; https://t.co/elnBc6ee7N October 03, 2022 at 08:35PM
  • 혼주 한복 하면 생각나는 건, 친구 중 하나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했는데 결혼식 날 친정 엄마가 어디서 구했는지가 더 신기한 위아래 같은 무늬의 60년대 느낌의 번들거리는 한복(북한 공연단같은)을 입고 등장하셨다. 심지어 치마 길이가 짧아서 발목이 훤히 보이는…
    딸 결혼식을 깽판 놓으려고 작정하면 저런 방법도 있구나 했었음. –; 오죽하면 그 친구가 결혼을 일찍 한 편이라 거의 20년전 일인데 아직도 한번씩 그 한복이 선명하게 기억이 남;; October 06, 2022 at 06:54PM
  • 읽고 있으니 업체들이 왜 인스타 팔로워가 많은 사람들 계정으로 광고를 붙이는지는알 것 같다; 아무리 공식 계정이라도 처음부터 화력을 키우는 건 어려워 보이고 확실히 요즘 구매자들은 ‘스토리’가 있는 상품에 마음이 혹하는 면이 있고…😶 꿈을 판 날 일어난 일이라는 스토리 너무나 한국적…🫢 https://t.co/aFsPvfV2VJ October 06, 2022 at 10:27PM
  • 요즘 무화과 완전 제철인지 이번에 산 것 내가 먹어본 중에 제일 맛있다;; 무화과가 잘 익으면 이렇게 맛있는 거구나. October 07, 2022 at 09:39AM
  • 내가 상담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가장 유의미했던 일은, 딸에게도 힘들 때 전문적인 상담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줄 수 있었던 점이었다. 아마 저 테스트를 해보고 병원에 가봐야할 결과가 나와도 대부분은 그저 ‘나 우울증인가봐’ 할 뿐 제대로 된 도움을 찾지 않을 거라는 점이 안타깝다.😞 https://t.co/AfAZoM93lf October 08, 2022 at 08:14AM
  • 그 와중에 저기 나온 테스트 해본 옆사람은 우울증, 불안도 모두 거의 없다고 나왔다고… 조, 좋겠다…?;; October 08, 2022 at 08:59AM
  • 몇년 전에 서천석 씨? 선생님? 그분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겼던 글에 허를 찔린 기분이었던 적이 있다. “자신은 아무 문제 없이 자랐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문제가 없는 것일까?“ https://t.co/orxL5B9fxN https://t.co/uMT3VkYqNP
    우리는 자신이 ‘멀쩡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October 10, 2022 at 08:25PM
  • 이런 사진을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빨리 변화했다는 생각을 한다. 저게 1850년도 아닌 1950년이라니. 너무 다른 세상들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 시대에 섞여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https://t.co/7IMw3WXCiV October 12, 2022 at 01:15PM
  • 밥먹다가 딸내미가 하는 말이, 닉네임이 ‘인간실격’인 친구가 있는데 평소에는 줄여서 ‘인실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뻘하게 터졌다. October 12, 2022 at 09:11PM
  • 나는 지금까지 낙천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정작 알고보니 불안이 높은데 그걸 억지로 다른 방향으로 외면해왔던 거였다. 이 나이가 될 때까지도 나도 나를 잘 모르더라. https://t.co/LaLwZQ3Zys October 17, 2022 at 07:28AM
  • https://t.co/RUBGUcjrHb 기사에 자주 보이길래 음반이 나왔구나, 하고 들어봤는데 음… 나는 그냥 이찬혁의 음악은 이수현의 목소리로 완성되는 거였구나 싶네. 음악이 나쁘다고는 못하겠는데 이찬혁 보컬이 솔로를 감당할만한가는 좀 미묘. October 23, 2022 at 01:36PM
  • 아직도 중학교 교과서에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 노래가 실려있나보다. 그때 배운 시 중에 제일 좋아했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October 23, 2022 at 11:36PM
  • 아이를 키우면서, 그리고 내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니 엄마가 나를 ‘친구’처럼 대하기 시작하면서 알게된 건 친구같은 부모가 되는 순간 아이는 부모다운 부모를 잃기 쉽다는 점이었다. https://t.co/G4u9emKdbA October 25, 2022 at 07:05AM
  • 상담 선생님이 바빠서 에바 극장판 마지막편을 아직 못 봐서 아마존 프라임 해지를 못하고 있다는데 이쯤 되면 그냥 솔직하게 어느 장르를 파셨는지 오픈하는 게 어떨까요…🤔 October 25, 2022 at 04:44PM
  • 사람들이 슬슬 새로운 sns를 물색하기 시작하나보다. 괜찮은 서비스 있으면 같이 공유해요우…🥲 일단 타임라인에 마스토돈이라는 게 보여서 깔아봤음. 새 sns 가입해본 거 몇년 만인가… October 26, 2022 at 07:29AM
  • “마스토돈 아이디 @ritsko16@mastodon.social
    진입 장벽이 좀 있는 서비스라 미묘… 그러고보면 몇년 전까지만 해도 가끔 트위터 비슷한 서비스가 생겼다가 트위터를 이기지 못하고 사라지곤 했는데 요즘은 그나마도 거의 못본 것 같다. 이제와서 옮길 곳을 찾아야 하다니 구찮구만.😶 October 26, 2022 at 07:43AM
  • 딸아이 저학년 때 문제가 됐던 아이는 1학년 한 해를 지옥으로 만들었는데, 그 아이 엄마가 엄마들 모임에 나와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자기 아이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엄마들이 유난하고 아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자기 아들은 사나이’라며 아들에게 반해 있는 느낌이라 좀 오싹했었더랬지;; https://t.co/GFG10fKbGj October 27, 2022 at 03:16PM
  • 나도 학교를 보내기 전과 후의 제 생각이 너무나 많이 달라져 있어서 참 말을 얹기 망설여지는 이야기지만 가장 문제는 아이가 학교에서 교우관계든 뭐든 문제가 생겼을 때 제대로 된 개입이나 개선을 거의 기대할 수 없고 그래서 부모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나을 것 같은 곳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점이 아닐까… =_= ‘버텨서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는 건 아이의 성향 때문에 저 고민을 해야 하는 부모에게는 조금은 가혹하게 들리기도…
    나도 애를 학교를 보내기 전까지는 내가 아이가 학교에서 겪는 일들에 이렇게 크게 나에게도 타격감이 올지 미처 예상 못했다. October 28, 2022 at 11:56AM
  • 아침에 일어나니 이게 무슨 일이야;; 숫자 보고 눈을 의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October 30, 2022 at 07:52AM

by

/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