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신 ‘stress relief’ 티가 스트레스를 풀어줄 만큼 맛있지 않아 아쉽던 차에(bedtime은 효과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어제 자기 전에 마셨는데 평소보다 덜 깨고 아침까지 잤음) 주문한 적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난다님이 보낸 깜짝 선물이었는데 내용물은 장난감처럼 예쁜 틴 케이스에 들어있는 차와 재미있는 티포트.
카페인 없이 달달한 차도, 자꾸 눌러보게 되는 티포트도 너무나 취향.
A.C. 퍼치스 티핸들은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패키지에 들어있는 설명을 보니 덴마크 브랜드라고. 뜨거운 물에 우려도 맛있었는데 찾아보니 냉침 쪽이 더 유명한 모양. 여름에 찬물에 우려서 냉장고에 두고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맨 처음 마셔본 건 ‘저스트 프룻’
로즈힙, 히비스커스가 들어가면 신맛이 거슬리는 경우가 많은데 딱 적당히 달고 새콤했다.
당분간 내 스트레스는 얘네들이 풀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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