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이 하나 둘 늘어나고 예전보다 생존률도 높아지고 원예 카페를 들락거리다보니 삽목이니 뭐니 괜히 궁금하고… 슬슬 라일락 시즌이라 라일락이 땡겼는데.
그러던 중 원래 이맘때면 어니스트 플라워에서 가지로 주문하던 라일락을 혹시 심으면 계속 키울 수 있나? 궁금해졌다. 카페에 질문글을 올렸더니 나무를 삽목하는 과정에 대해 누군가가 블로그 링크를 답글로 남겨줬는데
삽목 무작정 따라하기 ① https://naver.me/GYTqB2TF
읽어보고 나니.
……
그냥 돈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댓글에 누군가가 핑크퍼퓸이라는 종이 꽃도 내내 피고 향도 좋다고 해서 이래저래 검색하다가 후기도 나쁘지 않은 곳이 걸려서 주문하고 드디어 도착.
내가 생각했던 건 (상품 사진을 자세히 봤다!) 약간 크기는 있어도 테이블 위에는 놓을 정도였는데 도착한 건

가지고 있는 화분 중 제일 큰 게 작다!
어떻게든 들어갈 것 같아서 일단 심어는 놨는데 역시 높이가 모자라서 부랴부랴 한 사이즈 큰 화분을 주문해놓고(이렇게 지름이 지름을 낳고…) 대충 치우고 화분을 보고 있자니…
이것이야말로 스불재로다…
(워디다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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