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 옆사람이 어느 게시판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돼서 ‘이제 고양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고 기뻐했는데 집에서 근무한지 며칠이 지나자 고양이가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는 글을 봤다며(집사가 퇴근을 안해, 라고 생각했나), 요즘 우리집에는 옆사람이 밤에 고딩이와 운동삼아 산책을 나갈 때마다 ‘자, 엄마가 헛구역질 하기 전에 나가자’ 라고 말하는 밈이 생겼다. 😶 August 01, 2023 at 01:27PM
  • 더위를 피하겠다고 마을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버스가 제대로 안 와서 오히려 식은땀 나는 도착…😨 네이버 버스 이동 루트 왜 이렇게 업데이트가 엉망이지. August 01, 2023 at 02:06PM
  • 어우, 내 홈트 쓰앵님 이사가셨네. 저런 뷰 집이면 월세가 얼마일까부터 생각하는 사람. August 01, 2023 at 04:17PM
  • 오늘 입질이 좀 좋네. #모동숲 August 01, 2023 at 07:04PM
  • 내 실력으로는 여기까지;; August 01, 2023 at 10:12PM
  • 포커페이스 보다가 깜짝 놀랐네;; August 01, 2023 at 10:15PM
  • 악귀에 나오는 그림 같네. 😶 August 01, 2023 at 10:20PM
  • 넷플릭스에 ‘더 웨일’이 올라와서 틀었는데 브랜든 프레이저의 모습에 그야말로 😨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이 모습이란 말이다. ;_; 저 정도로 몸 불리고 분장하고 고생했는데 아카데미 못 받았으면 너무하지. ㅠ.ㅠ August 02, 2023 at 12:01PM
  • 어제 타임라인에서 스프카레집 스아게 이야기를 보고 검색했더니 무려 강남점이 생겼더란! 쿠팡이츠에도 뜨길래 점심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프카레. 흡족한 한 끼였다. ( ˊ̱˂˃ˋ̱ ) August 02, 2023 at 12:35PM
  • 워드프레스에서 마스토돈 링크가 자동으로 임베드된다는 걸 어제 알았는데,(별로 예쁘게 붙지는 않아서 쓸 일은 없을 듯) 그동안 마이너한 느낌이던 마스토돈이 왠지 메이저하게 느껴졌다. 🤔 August 02, 2023 at 12:58PM
  • 앗, 기묘한 이야기의 맥신이 나오는구나! August 02, 2023 at 01:06PM
  • 이야기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August 02, 2023 at 06:19PM
  • 오. 빅뱅이론의 하워드다. #포커페이스 August 02, 2023 at 08:44PM
  • 방송국 유튜브 채널에서 홍경 배우 출연 드라마 클립들이 묶여 올라오는 걸 보니 이번 ‘악귀’ 때 반응이 있긴 했나보네. 호텔 델루나에도 나왔었구나. August 02, 2023 at 09:32PM
  • OPI 네일에서 유통기한 거의 다 돼가는 걸 랜덤으로 개당 3-4천원에 팔고 있길래(정가는 개당 2만원에서 좀 빠짐) 재미삼아 시켜봤는데 그 중 하나. 바르고 나니 뭔가 익숙한 색인데 하고 한참 생각하다보니 떠올랐다. 트럭 블루….(실제 이름은 다름) August 02, 2023 at 11:24PM
  • 와… 날씨 어마어마하네. 나갔다 오는 걸로 오늘치 HP 2/3는 다 쓴 것 같다. August 03, 2023 at 03:34PM
  • 남은 HP는 운동으로 소진. 저녁은 수육. August 03, 2023 at 06:19PM
  • 몇 년간 각자도생의 시간이 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서바이벌의 시간이 될 줄은 몰랐다. -_- 어디까지 바닥을 보게 될까… August 03, 2023 at 10:11PM
  • 에우레카 세븐이 국내 정발판은 유레카 세븐이었구나. (ott에 올라온다는 모양) 오프닝곡 좋아했는데. August 03, 2023 at 11:40PM
  • 칼라디움 잎이 어느새 꽤 커졌어요. 오늘 물을 줘야 하는 날인데 화분을 들어보니 아직 묵직해서 약간 애매…
    또 새로운 날이 밝았고 주말이 코앞이네요. 오늘은 평소보다 더 간절히 별일없이 행복한 날을 바라봅니다. August 04, 2023 at 10:12AM
  • 와…. 닉 놀테… #포커페이스 이거 ‘나이브스 아웃’ 감독이 만들었다더니 각 회 특별출연하는 배우들이 꽤 쟁쟁하다. 9화 볼 차례인데 이번 화에는 조셉 고든 래빗이 나오나보다. August 04, 2023 at 03:26PM
  • 어제 다친 분들도 걱정이지만 그걸 목격한 사람들도 사실 치료나 후속 조처가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그쪽으로는 너무 무감각하다.
    회사 다닐 때, 팀원들이 모두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길에 일행 중에 남자가 두셋이나 있었는데도 갑자기 노숙자 한명이 다가와서 내 옆에 걷던 후배 머리채를 휘어잡고 흔들어댔다.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 어떻게 말리려는 액션도 안 나오는 와중에 2-3분쯤 그러더니 머리채를 놓고 잡히는 건 싫었는지 차들이 오가는 4차선 도로로 훌쩍 뛰어가버렸다.(도로는 난리가 나고…)
    어이가 없는 건 그자리에서 잡았다면, 바로 모퉁이만 돌면 경찰서였다.(그러니까 대로로 뛰어든 것)
    후배가 긴 생머리에 그 날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입을 모아 빨간색이 미친 사람을 자극한 거 같다며 놀란 후배를 달랬고 후배는 나중에 나에게 따로 ‘남자가 몇이나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아무도 꼼짝을 안 하냐’고 서운해했는데 그 상황에서 사실 너무 놀라서 아무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무튼.
    그리고 그 뒤로 나는 지금까지 빨간 옷을 못 입는다. 그리고 내 딸에게도 사준 적이 없다. 기억은 이렇게 오래 간다. August 04, 2023 at 04:25PM
  • 이번 분갈이가 힘들었는지 라울이 머리(잎)가 자꾸 빠진다.(…) August 04, 2023 at 06:00PM
  • 옆사람이 고딩이 옆에 앉혀놓고 옛날옛적 애니 노래 틀어주고 있다. ‘이건 에바 짝퉁이었어’ 뭐 그런 이야기 하면서… 😑 August 05, 2023 at 12:27AM
  • 오늘은 과연 잭슨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 (마일리지 티켓 30장과 30장 더 뽑을 수 있는 마일리지가 남아있다.) #모동숲
    아침에 일어나 보이는 뉴스는 하루하루 이렇게 참담할 수가 없고 가끔은 저 게임 세계 안에 들어가 살고 싶을 때가 있어요. August 05, 2023 at 08:20AM
  • 27장 들고 다시 간다.(…) #모동숲 August 05, 2023 at 09:19AM
  • 내 게임기 안에는 하마와 호랑이와 코끼리만 살고 있냐! August 05, 2023 at 09:37AM
  • 점심. August 05, 2023 at 12:31PM
  • 얼마전까지만 해도 블로그 안 하세요 하면 별로 생각 없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근래 부쩍 블로그 고려하는 분들이 늘어서 매우 즐겁다. : ) 20년 넘게 버티니 유행이 돌고 돌아 차례가 다시 왔나봄…😀 August 05, 2023 at 04:22PM
  • 개성만큼은 그야말로 독보적. August 05, 2023 at 10:38PM
  • 오렌지자스민 꽃향기가 좋다고 해서 들였는데 어설프게 가지치기 하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가지만 앙상(…)해졌고그래도 죽지는 않았으니, 라는 심정으로 뒀더니 어느새 잎이 빼곡해졌는데 좀… 과하네요. 😑(왼쪽이 오른쪽이 됨. 왜 적당히가 없지) August 06, 2023 at 09:47AM
  • 막내네 집들이 해서 귀엽게 잘 사는 거 보고 옴.
    오늘도 날씨 보니 어제처럼 유산소 대신 덤벨 30분 해야겠다. August 06, 2023 at 03:28PM
  • 타임라인에 추천글이 보이길래. 오른쪽은 딸내미가 빌린 것. August 06, 2023 at 03:44PM
  • 애플티비는 막내가 친구가 줬는데 자기는 안 쓴다며 1년 쿠폰을 줘서 보고 있는데 컨텐츠가 많지는 않지만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좋다. 캐스팅도 꽤 세서 ‘슬로호시스’에는 게리 올드만이 ‘리에종’에는 에바 그린과 뱅상 카셀이 주연이었는데 드라마들이 길지 않은 대신 탄탄한 편.
    애플티비의 드라마들은 ‘단점이 애플티비에 있다는 점’이라는 말이 있더란. 볼 작품 리스트업 해두고 한두달 정도는 결제할 만하다.
    오늘 접속하니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드라마로 ‘하이 재킹’이 올라와 있는데 이건 어떠려나.(imdb 평점 7.6이네) August 06, 2023 at 06:45PM
  • 영화관을 자주 안 가고 한국 영화도 잘 안 보는데 어쩌다보니 천만 영화 중에 본 작품이 베테랑. 당시 친했던 동네 언니가 웬일로 보러가자길래 몇몇이 같이 갔었다.
    예상했던 대로 내용이 너무 하드해서 긴장하고 보느라 다 보고 나오니 삭신이 쑤실 정도였는데 가자고 한 언니한테 ‘이런 영화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보니 언니 왈
    “아니, 나는 제목 보고 투캅스 같은 건가 했지.😨”
    ….
    아, 님아 쫌…. August 06, 2023 at 08:57PM
  • 옆사람과 사귄지 얼마 안됐을 즈음에 친구(지금 드라마 쓰고 있는)가 개봉할 영화 기술시사를 보러 오라며, 사람들 몇 데려와도 돼, 라고 했는데 평소같으면 동호회 사람들도 몇 모았을텐데 귀찮아서 그냥 옆사람이랑 데이트 삼아 갔고…
    그 영화가 문소리의 ‘바람난 가족’😑이었고 심지어 주연배우는 영화상영 전에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는데 영화가 시작되니 그 배우는 옷을 거의 안 입고 나오시고…
    영화 보는 내내 옆사람과 나는 뻘쭘….😑
    내가 동호회 사람들까지 데려갔으면 나의 소샤루 포지숑은 어쩔 뻔했니, 친구여…. August 06, 2023 at 09:24PM
  • 우연히 듣고 곡이 좋은데 왜 반응이 없었지 했는데 요즘 워터밤 축제에서 운때가 맞았는지 역주행 중이라고. 이 곡은 뮤비보다 무대가 더 예쁨. (근데 나온 시기를 보니 작년 10월이었네. 이런 제목이면 보통 여름에 내지 않나;; 소속사가 일을 못하나봐… ) August 06, 2023 at 10:39PM
  • 이 곡 좋아해서 오랜만에 찾아봤는데 멤버가… 지금 대부분 다 잘 나가서 좋네. August 06, 2023 at 10:57PM
  • 물 줄 때 한 장씩 찍게되는 희성. 어제 와기님 말에 콩란을 주문하면서 하나만 사자니 배송료가 아까운 마음에 주섬주섬 몇 개 더 넣었는데 빨리 오면 좋겠네요. (주문한 것들은 도착하면 공개하겠숴요.) 이번주에 올라오는 태풍 경로가 심상치 않아 걱정이네요. August 07, 2023 at 10:23AM
  • 운동하다 창밖을 보니 구름이 유난히 예쁘길래. August 07, 2023 at 04:20PM
  •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파란색, 그리고 새. 중간의
    stat rosa pristina nomine, nomina nuda tenemus는 뭐라도 넣어야 예쁠 위치라(그것도 한줄 아니고 두 줄) 며칠전에 문득 여기에서 이야기하다가 생각난 ‘장미의 이름’에 나오는 말.
    지난날의 장미는 이제 그 이름 뿐,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덧없는 이름 뿐. August 07, 2023 at 07:29PM
  • 며칠전에 지나다 ‘온라인에서 일 이야기하는 사람이 다 유능한 건 아니더라’ 비슷한 글을 봤는데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한 사람. 일하던 시절에 번역 맡겼더니 지명을 다 틀려와서 지적했더니 너무 당당하게 ‘가본 적 없어서 몰랐다’고. 🤨 그러고 세월이 흘러흘러 sns에서 지나다 봤는데 세상 상식인인 양 말하고 있어서 그냥…. 웃고 지나갔다. -_-; 온라인에서 본인이 말하는 걸로 뭘 얼마나 알 수 있겠어요… August 07, 2023 at 11:41PM
  • 그러고보니 워드프레스 테마가 블록 타입으로 바뀌고 처음에는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 익숙해지지를 않아서 뭐 이딴 걸 만들어놨냐고 욕을 욕을 했는데 정작 익숙해지고 나니 편해서 예전 방식의 코드 손대는 테마에는 손이 안 간다. 인간이 이렇게 간사해… August 07, 2023 at 11:59PM
  • 물주면서 보니 참으로 사부작사부작 크고 있는 룬데리 파티타임. 입추라서 그런가, 어제처럼 더운데 오늘은 약간 열기에 힘이 빠진 기분이네요. August 08, 2023 at 09:54AM
  • 가오갤 3 이제야 틀었는데, 캐슬….? -_-; August 08, 2023 at 05:35PM
  • 사이다에서 왜 라무네 맛이 나냐… August 08, 2023 at 05:40PM
  • 일단 화분들 모두 실내로 대피 완료. August 08, 2023 at 07:55PM
  • 고래별 마지막권 나온 걸 모르고 있다가 주문하려고 보니 배송료가 붙길래 한권 더 추가. 사은품 중에 테르미도르 책갈피가 있길래 이것도 추가. 사랑해야 하는 딸들은 아마 친정에 있긴 할텐데 내 기억에 내 책은 아니어서 이번 기회에 소장. August 08, 2023 at 10:07PM
  • 신나는 공연 보고 싶어지는 영상이네. August 08, 2023 at 11:43PM
  • 해가 나서 빛이 아까워 도로 내놓을까 했는데 요근래 해가 너무 셌는지 화분들도 지쳐 보여 그냥 두기로. 레드베리는 잘 구워진 게 아쉬워서 얘만 내놓을까 고민 중입니다.
    다육이 키우는 재미 중 하나는 이 자구(다육이 본체에서 새로 올라오는 새 잎들)이 얼마나 늘었는지 보는 건데, 이 레드베리는 정말 이 재미는 확실히 충족시켜주네요.
    아침에 베란다 문을 여니 이 시간에 공기가 어제보다 덜 뜨거워서 태풍 때문인가 했어요.
    August 09, 2023 at 09:19AM
  • 이 시간에 에어컨 안 틀고 문 열어두고 있는 게 엄청 오랜만인 것 같다. August 09, 2023 at 11:43AM
  • 자주 가는 홈트 채널에서 2주 챌린지 영상이 올라왔길래 해보려고 덤벨 1킬로 짜리를 샀는데 귀엽다;; 30분 코스길래 평소보다 운동 시간은 줄겠군 했는데(평소에는 20/20분) 동작 사이에 쉬는 시간이 없더라…😨 August 09, 2023 at 04:36PM
  • 태풍 코스가 일부러 잡을래도 저렇게 잡기 어렵겠다.. 참…😑 August 09, 2023 at 04:42PM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다. August 09, 2023 at 07:44PM
  • 요즘 집근처 멕시칸 요리집의 칠리 콘 카르네에 꽂혀서 자주 시켜먹는데 좀 비싼 것 같아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문득 다시 생각해보니 만들어도 나 혼자 먹는데(나머지 식구들 안 좋아함) 다진 고기, 홀 토마토 캔 기타등등 기타등등을 사서 만드는 품이면 그냥 땡길 때 한번씩 시키는 게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August 09, 2023 at 08:52PM
  • 오늘도 잠시 내놓은 푸밀라. 이번 태풍은 속도가 느린 게 특징이라더니 뉴스가 계속되는 데에 비해 체감은 아직이네요. 비는 많이 내리고 있지만. 무탈하고 별 사고 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August 10, 2023 at 09:46AM
  • 장미, 일주일째. 이번 장미는 이상하게 중간중간 무른 잎이 많아서 계속 제거해줬는데 그랬더니 오히려 더 오래 간 것 같기도 하고… August 10, 2023 at 09:51AM
  • 고딩이가 나가는 길이라 보니 런닝 위에 크롭티를 입어서 허리쪽으로 런닝이 보이길래 ‘크롭티는 런닝 없이 입는 거닷!’ 이라고 했더니 고딩이 왈,
    ‘어떻게 런닝을 안 입을 수 있지… 배 시리잖아….’
    ….멋을 내든지 보온을 챙기든지 하나만 해….😑 August 10, 2023 at 01:33PM
  • 왼쪽은 매직잼골드라는 만화에 나올 것 같은 이름의 다육이인데 보통 밖의 제일 바깥쪽 자리에 있어서 잘 안 보여 몰랐더니 아랫줄 가운데에 자구가 제법 커졌었네요. 다육이는 역시 새로 나온 자구 크는 걸 보는 재미.
    새로 산 화분들 자리가 날까 싶어 배치해봤는데 다육이 삼총사가 다시 밖으로 나가면 어찌저찌 될 것 같아 한시름 돌렸습니다;;
    태풍주의보 해제 알림을 받자마자 일단 온 집안 창을 다 열었어요. 공기가 많이 식었네요. August 11, 2023 at 09:31AM
  • 돈 있는 집은 유치원 때부터 부모까지 면접 연습해가며 사립 넣고 대학까지 에스컬레이터 태우는 나라인데 비교하기는 좀… 그리고 일본에 살다 온 아이 키우는 지인 말로는 일본도 예전보다 대학 진학하려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고…시기가 좀 늦은 뉴스 같아요.
    https://v.daum.net/v/20230811070801249 August 11, 2023 at 10:08AM
  • 일본의 저 사립 에스컬레이터 시스템을 보면서 나중에 입시 치르고 들어온 학생들은 고생 안하고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한 사람들 싫어하지 않나? 했는데 웬걸, 미나토 가나에 소설이었던가, 우연히 그 관련 배경 작품을 읽었는데 오히려 쭉 올라온 사람들이 자기들을 ‘내부인’ 입시로 들어온 사람들을 ‘외부인’이라고 선을 긋고 내부인들은 부자에 집안 좋은 경우가 많으니 외부인들이 그 세계에 들어가고 싶어 안달하는 걸 보면서 어이가 없었더랬는데;;
    우리나라보다 좀 덜할지는 몰라도 마치 일본이 입시가 필요없는 곳인 양 말하는 건 좀… August 11, 2023 at 10:08AM
  • 어니스트 플라워 카테고리 중에 가끔 플라워 레시피라고 해서 자기들이 고른 조합을 무료배송으로 올려두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서 보고 색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요며칠 날이 궂어 그런지 노란색/파란색 조합이 산뜻하니 보기가 좋네. https://honestflower.kr/category August 11, 2023 at 12:05PM
  • 점심은 고딩이의 리퀘스트로 스아게 스프커리. August 11, 2023 at 01:18PM
  • 마침내. (조만큼 마시고 나머지는 옆사람 줌)
    알콜 자체가 몇년만이라 맛이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겠지만 캔주류라기에 되게 본격적인 맛이긴 하네요. August 11, 2023 at 08:59PM
  • 지인들의 단톡방에 그 문제의 카페 글들이 몇개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상황은 심각하고 부모는 절박해지면 저렇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믿을 만큼 보고싶은 것만 보이는구나 너무 암담하다. 카페 글들 보니 자폐도 아니고 ADHD 아이들을 주로 노린 모양.
  • ADHD인 아이가 있는 친구에게 들으니 ADHD 약이 아이에 따라 부작용이 있어서 길게 먹이는 게 쉽지 않다고는 하던데 그렇다고 투약과 치료를 병행하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는데도 부모의 ‘약먹이기 싫은 마음’을 저렇게 파고들다니…
  • 아침부터 속 상하다. ㅜ.ㅜ August 12, 2023 at 09:27AM
  • 아침에 화분들을 다시 밖에 내놓으면서 보니 제라늄 중 꽃이 다 지고 기둥만 덜렁 남아서 죽은 건가? 싶었던 레드 판도라에 이렇게 앙증맞은 새 잎이 세 개나 늘어 있어서 너도 참 열심이구나, 했어요. 날이 선선해져서인지 이번에는 장미도 잘 피네요.
    집앞이 산이라 비내린 후의 오늘 같은 날 아침에는 베란다 창을 열면 8차선 도로를 넘어(…) 숲의 향기가 훅 밀려들어와서 잠시 기분이 좋지요. August 12, 2023 at 10:35AM
  • 어영부영 요가할 시간을 넘겼네. 토요일이니까 쉬기도 하는 거지. ‎꜀( ꜆-ࡇ-)꜆ August 12, 2023 at 11:15AM
  • 이 드라마 보면서 한국이 참 아름답구나, 했지. #넷플릭스 #킹덤 August 12, 2023 at 12:49PM
  • 늦은 점심 먹는 김에 고딩이 간식 시켜놓고. August 12, 2023 at 01:29PM
  • 마침내. 이 닦아서 시식은 내일. August 12, 2023 at 10:37PM
  • 아침부터 다육이들 화분갈이. 끝나고 시계 보니 한시간이 훌쩍.
    살 때마다 있던 화분 중에 크기 맞춰 적당히 심었더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것 같아서 아예 다육이용 작은 화분 한 세트, 낮은 토분을 주문했어요.
    옵튜샤와 라울(…)은 합식해봤는데 어떻게 커져갈지 궁금하네요.
    집안에 두는 화분대에는 화분마다 두던 받침을 빼버리고 컵 건조 반침대를 깔아봤습니다. 물 고이면 버리기에도 이쪽이 더 편할 것 같아요.
    오늘부터 다시 해가 나나본데 다육이들 바싹 구워졌으면 좋겠네요. 😀 August 13, 2023 at 10:03AM
  • 말 그대로 수박맛.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던대로 생각보다 많이 안 달아서 좋았다. 오히려 원래 초코파이보다 덜 단 듯? 고딩이도 먹어보더니 괜찮다고 해서 다 못 먹고 남을 일은 없을 듯.
    August 13, 2023 at 11:08AM
  • 블로그들 다니다보면 사람마다 카테고리, 메뉴 등등을 구분해놓은 기준이 다 달라서 그걸 보는 재미도 의외로 쏠쏠하고 참고할만한 것도 많다.(그리고 나는 23년째 메뉴를 수정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https://jacopast.com/ 이곳 아카이브 페이지가 마음에 들어서 참고. : )  http://ritzdays.net/archive August 13, 2023 at 12:57PM
  • 콜레우스가 하나는 키가 크고 하나는 작길래 한 화분에 합식해봤다.(물 두번 주기 귀찮…) August 13, 2023 at 05:18PM
  • 어제 화분 정리하고 나니 적당한 게 남길래 마저 바꿔준 루비앤네크리스. 옮겨 심으면서 이래저래 모양을 좀 잡았더니 썩 마음에 드네요. 잎이 좀 물렁하길래 어제 밤에 저면관수로 물올려줬더니 오늘 아침에는 잎들이 탱탱해져서 귀여워요. 끝쪽이 보라색인 잎들이 있는 걸 보니 얘도 구우면(…) 이렇게 되나봅니다. 볕 좋은 날 한번씩 구워야겠어요.(지금은 베란다 앞이 만석) August 14, 2023 at 11:01AM
  • 유행이 돌고 돌면 제자리로 돌아올 때가 있는 것처럼 광장에서 조금 벗어나 ‘자신의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다시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는 타이밍 같기도 해요. 내 공간을 가꾸고 다른 사람의 공간을 ‘방문’한다는 개념은 조금은 더 수고롭지만 그만큼 더 친밀한 느낌이기도 하지요. : ) https://www.threads.net/@lunamoth/post/Cv4xyqIvm34 August 14, 2023 at 01:03PM
  • 지나고보니 육아 용품 중 비싼 브랜드 물건들은 그게 쓰기 편하기도 하지만 이제 막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부모의 ‘여기까지 해주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면이 더 컸던 것 같다. 🤔 August 14, 2023 at 03:04PM
  • 이번 장미는 정말 화사하게 핀다. #일레오스장미 August 14, 2023 at 07:06PM
  • 해가 많이 짧아졌다. August 14, 2023 at 07:31PM
  • 아침에 물주기 한 바퀴. 루비앤네크리스는 첫 야외 데뷔. 대신 희성은 잠시 실내로 들였어요. 화분 바꾸는 김에 가운데가 비었던 걸 메꿨더니 소복하니 보기 좋네요. 저 컵 건조 받침대는 완전 추천합니다. 다이소에도 있다고 합니다. 물 주면서 보니 안수리움 릴리는 새 잎이 한참 올라오고 있었어요. 얘도 참 손이 별로 안 가는 순한 아이인가봐요. August 15, 2023 at 09:27AM
  • 왜 모두들 그냥 살아지지가 않는 건지, -고래별 August 15, 2023 at 11:56AM
  • 이제 블로그 글 공유하기 버튼에 트위터가 없고 대신 마스토돈이 들어가 있다. 공유 버튼 넣느라 둘러보니 대부분의 플러그인이 아직 트위터 버튼을 수정하지 않았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August 15, 2023 at 01:29PM
  • 무성하던 라벤더가 올 여름 과습이었는지 날이 더워서였는지 시들어가서 상태가 안 좋은 줄기들은 과감하게 잘라내줬더니 어느새 아래에서는 열심히 새 잎이 올라오고 있었네요. 이런 화분은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6시쯤 눈을 떴는데 좀더 잔다고 누웠다가 정신이 드니 8시! 벌떡 일어나서 보니 옆사람이 고딩이 챙겨 학교 보내놨더라고요. 재택의 순기능….ㅜ.ㅜ 이 시간에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 바람만 의지한 게 얼마만인가 싶네요. August 16, 2023 at 09:06AM
  • 아침에 유튜브 여니 보이길래 틀어놨는데 오전 bgm으로 좋다. : ) August 16, 2023 at 11:02AM
  • 다육이 이름을 어떻게 짓는지 알아보다가 들어간 블로그에서 녹귀란이라는 다육이가 눈에 들어오길래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더 구경하다보니 이름이 피카츄인 것도 있다(심지어 비싸). 정말 무슨 기준으로 짓는 거냐…🤨 August 16, 2023 at 12:46PM
  •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에 도서관에 예약도서 도착했다고 찾아가라는 메시지가… 10분만 일찍 보내주지… orz August 16, 2023 at 04:53PM
  • 탄산에 자두바. 나는 자두바 맛이 좀 진해서 이렇게 먹으니 딱 적당하더란. August 16, 2023 at 07:43PM
  • 이번에 빌린 책은 나는… 좀 안 맞는 거 같으다… 이렇게 설정을 많이 풀어내는데 이렇게 진도가 안 나갈수가.;; 그냥 내일 반납하고 예약도서 찾아와야지;; August 16, 2023 at 11:04PM
  • 화분에 물을 주다보니 하나가 물이 안 빠져서 꺼냈는데 역시나 뿌리가 꽉 찼었네요. 분갈이하느라 베란다에서 아침부터 땡볕을 고스란히 맞았습니다.
    오늘 분갈이해준 건 미스김 라일락이었어요.
    미국인 식물 채집가가 북한산에서 야생의 수수꽃다리 종자를 채취해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한 뒤 한국 근무 당시 같은 사무실 여직원의 이름을 붙였다지요.
    그 미국인은 어쩌면 이름도 모른 채 내내 미스김이라고만 불렀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 이름 볼 때마다 그 직원의 진짜 이름이 궁금하고 이름이 제대로 붙지 않은 게 아쉬워요. : ) August 17, 2023 at 11:04AM
  • 제롬님의 ‘인생 악연 누군가와 모르고 서로 팔로우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글을 보며 생각난 건, 내가 어디를 가든(어디를 가도 있더라 -_-) 제일 먼저 차단부터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느날 보니 내가 팔로우한 사람 중에 그 사람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 순간 모두 묶어 차단을 해야 하는지 잠시 고민했는데 그렇게 살기에는 내가 너무 피곤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과 친할 수도 나와 친할 수도 있는 거겠지. August 17, 2023 at 01:38PM
  • 나도 화분 키우는 것보다 분갈이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긴 함….🤔 August 17, 2023 at 01:47PM
  • 애플티비 하이재킹 시작. 오늘 도서관에서 찾아와야 할 책도 두 권인데. 😨 하이재킹은 하루에 한 편씩만 봐야겠다;;; August 17, 2023 at 02:32PM
  • 클래식은 잘 모르고 어떤 연주가 좋은지도 잘 모르지만 유일하게 듣고 ‘아, 다른 사람이랑 다른 게 이런 거구나’ 했던 게 티비 관찰 예능에 나왔던 선우예권의 모차르트 연주였고 그 뒤로 선우예권 연주는 가끔 찾아서 듣는 편.
    나야 그냥 어스름하게 ‘마음에 든다’ 정도지만 좀더 잘 듣는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연주자에게서 많은 걸 느끼겠지. 그것만으로도 삶이 더 풍성해질 것 같다. August 17, 2023 at 06:43PM
  • 이번주 럭키박스도 뭔가 거하네요;; 지난주의 용담초도 아직 생생해서 더하면 한아름이 될 듯. 이따가 정리해서 꽂는 것도 한참일 것 같아요. August 18, 2023 at 09:40AM
  • 살 때마다 초판을 몇부나 찍을지 궁금한 책… August 18, 2023 at 03:27PM
  • 이번 럭키박스는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봤어 느낌이네. 흰색 장미는 문스톤인 것 같고 자나 장미가 들어갔고 알스트로메리아랑 보라색은 베르노니아, 유칼립투스에 공작초도 좀 있고… August 18, 2023 at 04:16PM
  • 어느새 매미 소리가 풀벌레 소리로 바뀌었다. 계절이 지나가는구나. August 18, 2023 at 10:45PM
  • 난다님이 지난주에 거실 구조 바꾼 걸 보고 갑자기 밤 11시에 회가 동해서 소파와 식탁의 위치를 바꿨다.(별로 안 무거워서 부담없이 가능함) 책장 때문에 소파 자리가 좁을 줄 알았더니 오히려 예전보다 넉넉했구나. August 18, 2023 at 11:08PM
  • 아침에 일어나니 이번 꽃다발이 벌써 한껏 피어서 보는 순간 꽃의 함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진정해라;;)
    사은품으로 온 틸란드시아는 굉장히 투명한 느낌의 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꽃으로 검색하니 얘는 틸란드시아 시아네아가 풀네임이었어요. 꽃은 자라면서 색이 진해지나봅니다.
    루비앤네스크리스는 색이 짙어지는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아 창가로 재배치. 보라색보다는 초록색이 마음에 들어요. August 19, 2023 at 10:25AM
  • 등을 새로 살까 하다가 원래 있던 걸로 복귀. 다음 가구 옮기는 타이밍은 6년 뒤인가. August 19, 2023 at 02:52PM
  • 오트밀크에 에스프레소 내렸는데 섞으려니 아까워서 한 컷. August 19, 2023 at 03:15PM
  • 하이재킹은 재미있긴 한데 매화 너무 팽팽해서 하루에 한 화 이상 못 보겠다;;; August 19, 2023 at 06:39PM
  • 어제 오트밀크 라떼에 바닐라 시럽 추가했더니 완전 만족. ☕️ August 20, 2023 at 01:16PM
  • 자리를 옮겼더니 여기가 제일 상석이었네. August 20, 2023 at 01:40PM
  • 안그래도 어제 예전에 하루에 그림 한장씩 그려서 남겨놨던 블로그 계정 손 보면서 다시 보니 나는 정말… 그림은 안 늘더라…-_-;;;(그래도 한 90장 그렸더만) August 20, 2023 at 11:55PM
  • 컴퓨터 자리를 옮기면서 전선이 지저분하게 늘어져서(로봇 청소기님이 청소하시기 편하게) 고정용 클립을 사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같이 들어있던 양면테이프는 딱 봐도 부실하길래 집에 있던 실리콘 양면테이프로 고정 완료. 오전 요가를 며칠 쉬어서 그랬나 오전부터 공황이 오랜만에 씨게 와서 정신없는 한 주 시작이네요. August 21, 2023 at 11:31AM
  • 매일 그림을 올리거나 하는 분들은 워드프레스 무료 계정을 활용해서 아카이빙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저는 예전에 텀블러와 path(라는 sns도 한때 있었음..) 쓸 때 워드프레스로 바로 보내는 식으로 아카이빙 했었는데 아직까지 잘 남아있어요. : )

(그림 그린 것 올리는 사이트도 남아있지만 차마 링크를 걸 수가 없어서…😑) August 21, 2023 at 02:27PM

  • 근데 요즘 내 취미는 블로그 테마 고치기인 것 같긴 해. 😑 August 21, 2023 at 04:10PM
  • 공황 때문에 오전 날렸더니 오후가 내내 정신이 없다. 돌아서면 세탁기 다 돌아갔고 앉을만하면 건조기 알림 울리고 청소기 돌리고 어쩌고 하니 이 시간;; August 21, 2023 at 05:18PM
  • 중학교 때 학교에서 전교생 IQ 검사를 했었는데 지금도 기억하는 게, 그날 유난히 내 컨디션이 좋았더랬다.
    그러고 엄마가 학교에 상담을 다녀오시더니 아주 의미심장하게 ‘내가 안 가르쳐주려다 가르쳐주는 건데 이거 듣고 공부 안 하거나 하면 안 돼. 니 아이큐가 148이더라’ 라셨다. 그래서 아, 그날 겁나 컨디션이 좋더라니, 하고 진짜로 신경 안 썼으나. 그 뒤로 나는 예전과 똑같이 공부를 안 해도(?) ‘머리 믿고 공부 안한다’는 구박만 늘었다.😑
    차라리 말을 해주지를 말든지… August 21, 2023 at 05:25PM
  • 창밖의 구름이 예쁜 날이었구나. August 21, 2023 at 06:45PM
  • 유튜브의 선우예권 링크를 흘러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멋있잖아…😮 August 21, 2023 at 07:57PM
  • 도도님 섬에 삽질하러.
    단단히 각오하고 가방 다 비우고 삽만 다섯개 들고 갔는데 의외로 남은 곳이 적어서 금방 끝났어요. 😎 이런 단순 로동 좋아하는데 진작 부르시지… August 21, 2023 at 08:09PM
  • 장미는 필 때 꽃잎 모양도 다 다른데 이번 장미는 유난히 그림책에 나올 것처럼 핀다. August 21, 2023 at 08:11PM
  • 평생 위와 장이 예민해서 페북에 n년전 오늘에 뜨는 글들이 죄 ‘위경련으로 병원’과 ‘스트레스로 위가 맛이 갔다’고, 과민성 대장증세로 어디 길게 이동할 일 있으면 아예 아침부터 굶고 움직이는 게 기본이었는데 공황 때문에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부가적으로 얻은 효과 중 제일 큰 게 이 증세들이 없어졌다는 점;; 선생님한테 이야기하니 먹는 약 중 하나가 나처럼 과민성 대장 증세가 나았다는 경우가 많다고.
    요즘 종종 ‘뇌와 장의 연결성’에 대한 기사를 보는데 나는 그 기사 볼 때마다 공감하게 되더란… August 21, 2023 at 11:21PM
  • 우리집에서 제일 부지런한 제라늄. 며칠이 멀다 하고 쉼없이 피어서 마치 다산하는 산모를 보는 기분도 들어 좀 천천히 피어도 되는데… 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삭신이 뻐근한 걸 보니 비가 오긴 하려나보네요.
    제라늄즈는 집안으로 들였고 다육이들은 비 좀 맞은 다음 들일까 싶어요. August 22, 2023 at 08:37AM
  • 비가 오려면 오든지, 지나가려면 지나가든지. 이렇게 어정쩡한 날이 제일 쥐약인데…🫠 August 22, 2023 at 11:09AM
  • 어제 타임라인에 모스 이야기 보고 생각나서 점심은 모스버거. 음료는 멜론소다. August 22, 2023 at 12:22PM
  • 하늘한 긴 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상담 끝나고 나오니 날씨 이게 뭐냐…. August 22, 2023 at 02:57PM
  • 자리 옆에 뭘 둘 곳이 필요해서 우리의 친구 이케아 트롤리 주문. 타이밍이 좋았는지 웬일로 주말에 주문한 게 오늘 왔다.(보통 닷새는 걸리더니) August 22, 2023 at 03:58PM
  • 나무와 빗방울과… August 22, 2023 at 05:27PM
  • 왓챠의 미스 마플 드라마 첫 에피소드가 ‘서재에 나타난 시신’인데 이 책 비교적 최근에 읽었는데 내용은 대충 어스름하게 떠오르는데 놀라울 정도로 범인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August 22, 2023 at 08:16PM
  • BBC 미스 마플은 진짜 어디에서 저렇게 미스 마플 같은 배우를 데려왔을까…😶 보는 내내 새삼 다짐한다. 건강하게 나이 먹어야지.(…) 할머니가 나보다 잘 다니시네.
    마지막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는 ‘끝없는 밤’이구나. 미스 마플 시리즈 중 가장 광기 넘쳤다…는 기억만 남아있고 역시나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August 22, 2023 at 11:53PM
  • 비가 온다길래 푸밀라를 내놨는데 해가 나서 다시 철수.
    어제처럼 비가 왔다 해가 났다 하는 것 같아서 들였던 다육이들과 화분은 알아서 말았다 젖었다 하라고 도로 내놨네요. August 23, 2023 at 09:43AM
  • 비가 너무 와서 제라늄즈와 다육이들 철수. 여름내 꽤 자란 푸밀라는 오랜만에 비 맞으러. August 23, 2023 at 12:14PM
  • 자리 옆 화분 거치대 자리가 비었는데 비 그치면 옵튜샤와 라울을 저쪽에 두고 구워야겠다. 물 자주 안 줘도 되니 꺼내기 불편한 자리라도 괜찮겠지. August 23, 2023 at 01:35PM
  • https://naver.me/FoHe08Fz 드디어 시작됐구나.
  • 근데 중간에 master of puppets는 이거 아녀?….😨 August 23, 2023 at 11:27PM
  • 비를 피해 들여놓은 루비앤네크리스를 보니 자라는 기세가 심상치 않네요(…) 아예 큰 화분에 확 깔아버릴지, 이대로 둬볼지 좀 고민입니다. 아침에 거실에 나오니 정말 오랜만에 냉기 섞인 바람이 불어서 반가웠어요. August 24, 2023 at 07:53AM
  • 오늘은 라떼. August 24, 2023 at 12:40PM
  • 미스 마플은 애거서 크리스티 시리즈 중에 아무래도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소품집? 느낌이라 그런가, 드라마로 만드니 살인과 치정이 난무하는 아침 드라마 같아 흥미진진하다.(…) 어느새 시즌2까지 왔네;;; August 24, 2023 at 01:47PM
  • 그러고보니 어릴 때는 포와로 시리즈나 다른 쪽을 주로 읽었지 미스 마플이 나오는 건 거의 본 게 없었네. 그래서 드라마 보면서 내용을 몰라서 더 재미있는데?; 좁아터진 시골 동네에 바람 안 피우는 인간이 없숴…. August 24, 2023 at 05:04PM
  •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모여서 웬 분신사바를….😑 August 24, 2023 at 07:37PM
  • 베란다 바깥으로 화분 두는 공간을 소심하게 조금씩 늘렸더니 공간 활용이 영 별로라 결국은 베란다 창문 한 칸 정도에 맞춰 거치대를 주문. 빨리 도착해서 화분도 좀 새로 배치하고 기분 전환도 됐으면 좋겠다. 요며칠 개인적으로도 세상 일도 너무 힘드네. August 24, 2023 at 09:40PM
  • 뒤로 갈수록 미스 마플 빼고(당연하지만) 다 연애하는 이야기가 되는데?… August 24, 2023 at 10:45PM
  • 간밤에 예보 보니 비소식이 없어졌길래 다육이들과 제라늄즈를 내놓고 잤는데 새벽에 비가 왔었나보네요;; 어디서 보니 물이 맺힌 채로 해를 쬐면 안 좋다고 해서 일단 잎의 물기만 좀 닦아내줬는데 과식한 이들은 과연 무사히 살아남을지!
    새 거치대가 빨리 왔으면 했는데 택배 도착 시간을 보니 점심 이후에나 올 것 같네요. August 25, 2023 at 09:10AM
  • 지난주의 럭키박스는 현재 이 상태. 알스트로메리아가 이렇게 활짝 핀 건 처음이네요. August 25, 2023 at 04:29PM
  • 미루고 미루던 안쪽 누끼를 다 땄다…(서재방 내 데스크탑에 포토샵이 깔려 있는데 귀찮아서 엔간해서는 켜지 않음) August 25, 2023 at 06:01PM
  • 루비앤네크리스는 처음에 고른 화분이 아무래도 좁아보여 좀더 넓은 곳으로 이동. 비어있는 가운데는 나중에 가장자리에 자라 나오는 것들을 잘라 꽂으면서 채워야겠어요.(처음 화분도 그렇게 채워짐)
    아침에 요가하다 말고 번뜩 생각이 나서 거실 책장 중에 문이 달린 한 칸을 비워 홈트용 라커를 만들었어요.
    원래 저 아래칸에 바구니를 넣고 썼는데 덤벨 무게 때문에 꺼낼 때마다 바구니 모양이 망가질 것 같아서 문짝을 하나 더 달까, 하다가 간단하게 두 곳에 들어있는 물건을 위치를 바꿔주고 해결. ᐠ( ᐛ )ᐟ August 26, 2023 at 10:16AM
  • 어제 단톡방에서 누가 ebs 강연 리스트를 올렸는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산다고 하고 잊고 있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주문했다.
    몇년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감상은  http://ritzdays.net/archives/3939) 꼭 소장해야지 하고는 차일피일했는데 주문하려고 보니 배송료가 붙길래 나머지 한 권은 추천도서로. 생각보다 두껍지 않구나.
    당연히 주문 폭주로 배송이 늦을 줄 알았는데 바로 도착한 걸 보니 주중에 인쇄소 빡시게 돌렸구나 싶다. ㅋㅋ August 26, 2023 at 10:47AM
  • 오늘은 제라늄즈 합식을 할까 싶다. August 26, 2023 at 10:50AM
  • 이번주 꽃은 오리엔탈 백합. 지난주 꽃이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라서 겹쳤다;;
    그나저나 아직 거의 피지 않은 상태로 이미 백합 향이 심상치 않은 걸로 봐서 다 피면 향이 어마어마할 각이라 지난주 꽃 정리하고 나면 그 자리에 둬야할 듯. August 26, 2023 at 12:15PM
  • 요즘은 학원에서 시험을 보면 그 점수를 학부모한테 문자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 난다님이 해줬던 이야기가, 동네 엄마가 아이 점수를 받고는 순간 빡쳐서 ‘미친 게지’라고 답장을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학원 번호로 보낸 거였더라여서 들으며 웃었는데 내가 오늘 똑같은 짓을 했네…
    학원에서 온 문자를 고딩이한테 복사해서 보내다가 생각해보니 고딩이한테도 같은 문자가 가고 있을 것 같아 확인한다고 하고는 그대로 답신으로 보내버렸다. 😑 August 26, 2023 at 06:02PM
  • 고딩이가 어제 오후 4시 좀 넘어 우체국에 가서 울산 사는 친구에게 우편물을 부쳤는데 오늘 아침 10시에 받았다고 한다. 그 정도면 쿠팡 로켓 배송 아닌가;;; August 26, 2023 at 11:29PM
  • 아침에 일어나니 식탁 근처에는 한송이 만으로 백합향이 꽤 퍼져 있네요. 얘는 이렇게 하나씩 천천히 필 예정인가봅니다.;;
    다육이들은 빗물을 과식했는지 상태가 애매한 애들이 좀 있는데 내일부터는 며칠동안 비가 온다고 하니 오후에는 다육이랑 제라늄은 들여야겠어요. August 27, 2023 at 09:04AM
  • 날이 흐려서 일찌감치 화분 들였다. August 27, 2023 at 12:49PM
  • 미스 마플을 본 기세를 몰아 왓챠에서 눈에 띄는 아무 셜록 홈즈 드라마를 하나 틀었더니 첫 화에서 등장인물이 ‘오스트레일리아로 쫓겨났다가 큰 돈을 벌어왔다’고 말했는데 자막에는 ‘오스트리아로 쫓겨났다가 큰 돈을 벌어왔다’고 뜨는 걸 보고 조용히 껐다…(모차르트 초콜릿이라도 팔았나…) August 27, 2023 at 05:57PM
  • 드물게 읽어야 할 책이 밀렸다. 내가 산 건 일단 뒤로 미루고 반납기한이 있는 것부터 해결하자.(신청한 다른 책도 조만간 도착 문자가 올 것 같은데;;) August 27, 2023 at 11:47PM
  • 어제 아침에 틸란드시아를 보다가 읭?
    얘도 꽃인 줄 알았던 부분은 꽃이 아니었고 쿠르쿠마처럼 진짜 꽃은 저 사이로 피나보네요.
    처음에 받았을 때 아래쪽에 뿌리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이 바싹 말라 있어서 살아있긴 한 건가? 했는데 오늘 생각난 김에 검색해보니 물 주는 방법도 특이하고 재미있는 식물이었어요. 자세한 건 이따 블로그에 정리해서. ^^
    비가와서 좀 우중충한 한 주의 시작이지만 선선해진 건 반갑네요. August 28, 2023 at 07:47AM
  • 이제서야 스레드 앱을 깔아봤는데 내가 팔로우 한 사람 중에는 놀랍도록 쓰는 사람이 없는데?;;; August 28, 2023 at 10:21AM
  • 이번 백합은 어마어마하게 활짝 핀다;; August 28, 2023 at 05:15PM
  • 틸란드시아는 꽃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어제 물을 준 루비 네크리스는 오늘 아침이 되니 잎이 탱글해서 가장자리의 잎들이 모두 하늘을 향해 있네요. 바닥 쪽에는 새 잎들이 꽤 올라오고 있고요. 얘는 촉감이 좋아서 실내에 있으니 자꾸 만져보게 돼요. ^^; 광옥도 잎이 몇개 물러 떨어지길래 걱정했더니 새 잎이 올라왔어요. 오늘은 비가 많이 올 예정이라는데 큰 피해 없이 지나가야할 텐데요. August 29, 2023 at 07:27AM
  • 비 때문인지 어제부터 컨디션이 바닥을 기는데 이것도 나이를 먹어서인가…. 아련했다가 오늘 페북에 뜬 ‘n년 전 오늘’에 무려 10년 전에 이미 나는 비오는 날 매가리가 없었다는 걸 확인하고 마음을 내려놓았다… August 29, 2023 at 12:38PM
  • 오늘도 무지개. August 29, 2023 at 07:08PM
  •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August 29, 2023 at 07:15PM
  • 백합이 피기 시작했고 역시나 향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그래서 식탁에서 퇴출.(내가 밥을 먹는지 백합을 먹는지 모를 지경) August 29, 2023 at 08:10PM
  • 다육즈를 집안에 들이니 자라는 걸 가까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벽어연금은 제법 부지런히 잎을 땋고 있네요. 틸란드시아 꽃은 어느새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색과 모양이 됐고요. 내일부터 며칠간은 비가 멎는 듯하니 화분을 내놔야 하는데 은근 귀찮네요. 날이 흐리면 이대로 비가 다 지나갈 때까지 실내에 둘까봐요. August 30, 2023 at 07:38AM
  • 받침으로 쓸만한 게 보여 올려놨는데 괜찮네. 다이소에서 샀던 것 같은데 하나 더 사서 루비네크리스도 올릴까. August 30, 2023 at 03:37PM
  • 도착. August 30, 2023 at 03:43PM
  • 스크롤 내리다가 예수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보였는데 얼마전에 읽은 책이 생각나서.
    몇 년 전 BBC의 ‘신의 아들 The son of God’에 나온 예수의 얼굴. 이스라엘과 영국의 법의학자와 인류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재현한 예수는 키가 약 153센티미터고 몸무게는 50킬로그램 정도이며 검고 짧은 머리카락과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가진 거칠고 투박한 생김새 신약성서 기록을 참고하고 1세기 이스라엘 갈릴리 지방의 셈족(유대인) 유골과 고대 시리아의 프레스코 화를 분석하여 컴퓨터 이미지로 합성한 결과. -김선지 ‘뜻밖의 미술관’ August 30, 2023 at 07:07PM
  • 그나저나 오늘 저녁 먹으면서 방한림전 이야기를 하니 딸내미가 학교에서 배운 건 아니고 대충 알고 있어서 놀랐다;; 워디서 봤대. August 30, 2023 at 11:20PM
  • 2023년에 맥 라이언이 나오는 로맨스 영화를 볼 줄이야…-_-;;; August 31, 2023 at 12:07AM
  • 같은 핑크 백합도 피면 색이 조금씩 다르네요. 틸란드시아는 이제 거의 다 핀 듯해요.
    비소식은 주말까지 없어서 슬슬 화분은 밖으로 내야 할 것 같네요. 찾아보니 콩란은 직사광선과 추위에 약하다고 해서 지금 자리에 그냥 둬야하지 싶어요.
    오후에는 새 식물이 몇 가지 오기로 되어있어서 새 화분 사두고 대기하고 있어요. August 31, 2023 at 08:18AM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를 사긴 했는데 내가 이걸 울지 않고 다시 한번 읽을 수 있을까… http://ritzdays.net/archives/39399 August 31, 2023 at 10:09AM
  • 레드베리가 너무 빽빽해져서 중간중간 올라오는 자구들이 제대로 못 크는 것 같아 분갈이 하는 김에 레드베리를 한포트 더 샀는데(오른쪽 위) 얘는 어째 내가 키우던 것보다 우락부락하다?;;; 일단 같은 종류라 같이 심긴 했다만. 얘는 잎이 단단하고 길쭉하다보니 옮기고 심는 사이에 엄청 떨어져서 아까워하며 이사 완료;;; August 31, 2023 at 01:31PM
  • 신간도서 도착. August 31, 2023 at 04:43PM
  • 도향촌 조니월병은 장원병에 들어간 것과 같은 걸로 보이는 소가 들어있는데 대추와 팥을 섞었다는 이 소가 너무 내 취향. 팥맛과 대추향이 어쩜 이렇게 잘 섞여 있는지.
    …라고 감탄하며 조니월병 하나를 해치웠고 덤벨 15분 하러 감…. August 31, 2023 at 04:53PM
  • 우리나라 북쪽 끝 국경에 살면서 한국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았던 분들에 대해 늘 존경심이 먼저 들던데, 어떻게 저런 식으로 비참하게 처리할 수가 있나 싶다. 나라의 품위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정말 너무 순식간이라 낙하속도에 정신을 못 차리겠다. ritzdays.net/archives/79486 August 31, 2023 at 05:45PM
  • 왓챠에 ‘인데버’라는 영국 드라마를 틀었는데 첫 에피소드에서 오랜만에 이 곡이 나오길래. 제목이 생각 안 나서 샤쟘, 네이버를 돌렸는데 의외로 제목이 안 뜨고 곡을 찾은 건 구글. August 31, 2023 at 10:13PM
  • 이 시간에는 집에서도 보인다! August 31, 2023 at 10:22PM
  • 친구가 1년 미국을 나가면서 자기 갔다오는 동안 (주어없음) ‘좀 끌어내려 봐’ 라고 말을 남겼는데 친구여, 뭘 끌어내리고 자시고 21세기에 독립운동 하게 생겼다네…. August 31, 2023 at 10: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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