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 X2

    1편보다 나은 2편이 없다고들 합니다만, 가끔다가보면 그 법칙을 깨는 돌연변이들도 있기 마련이지요. 터미네이터가 그랬고(아직까지 1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해서 다 보질 못했음) 이번 X2도 그렇더군요. 1편 같은 경우는 워낙 원작을 좋아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봤습니다만, 뭔가 좀 허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애초에 잡혀간… Continue reading

  • 시카고

    주변의 칭찬일색인 영화평을 보고 갔던지라 오히려 너무 기대가 커서 실망하게 되는 건 아닐까 했는데, 정말로 멋졌습니다! ^^ 저는 물랑루즈와 비교했을 때 이쪽이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랑루즈도 엄청 좋아하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이야기‘가 있다는 면에서는 역시 ‘시카고‘ 쪽에 좀 더 마음이… Continue reading

  • 영웅(英雄)

    자객들은 왜 대낮에 쳐들어갔는가 -_-; 지난 일기의 날짜를 보니 그간 영화를 한동안 안봤네요. 별로 당기는 영화도 없고, 요즘은 영화비도 꽤 비싸다보니… 꼭 보려고 생각했던 것만 보게 되는 듯 합니다. 올해의 첫 영화는 장예모 감독의 영웅입니다. 개인적으로 장예모 감독의 영화는 국두,… Continue reading

  • Kiddy Grade

    고토 케이지+곤조=뉴타입에서 열광적으로 밀어주기 라는 공식이 성립하는고로, 필연적으로 ‘알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습니다만, 원래 고토 케이지를 별로 안좋아하기에 그러려니 하고 무심히 넘어갔는데, 어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감상글을 보고 나니 호기심도 동하고 하여, 지난 주말에 지금까지 나온 것을 주욱 봤습니다. 보면서도 ‘별로…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