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 부재중

    4월 6일~12일까지 일본 여행 중입니다. 돌발적으로 서울을 뛰쳐나왔는데, 일본에 오니 1년이나 지났는데도 이쪽도 역시나 별로 외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의외라면 의외입니다. 올해는 벚꽃이 늦었다더니 거리 가로수에 온통 벚꽃이 만발했네요. 혜린이는 2시간동안의 비행기 여행에 비교적 조신하게 잘 버텼고(막판에 착륙할 때 귀가… Continue reading

  • 마더구즈 중 ○요일의 아이

    Monday‘s Child is Fair of Face. 월요일의 아이는 얼굴이 예쁘다. 섬세하고 다정하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능을 갖고있다. Tuesday‘s Child is Full of Grace. 화요일의 아이는 은총으로 충만하다.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열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Wednesday‘s Child… Continue reading

  • 웅진 세계 명작 리스트

    혜린이 전집을 사주려고 좀 기웃거리다보니 문득 저 어릴 때 집에 있던 전집들이 참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에는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 인지 발달 무슨 발달 해서 뇌를 아주 쫄깃하게(?) 다방면으로 발달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제가 책을 좋아하게 된 건 엄마가… Continue reading

  • 생활소품 사용기(?)

    겨울 내내 동네에 장보러나 왔다갔다 하느라 맨얼굴로 거의 돌아다녔는데 문화센터도 나가게 되고 맨얼굴은 무리지 싶어 장만한 파우더 팩트. 커버력은 거의 없는 대신 예전에 쓰던 것보다 보송해서 화장하고 한참이 지나도 번들거림은 확실히 적고 적당히 화장이 잘 먹은 느낌이라 마음에 드네요. 저처럼… Continue reading

  • 안녕하세요, 앤

    겜플님이 모처에 올리신 신작 애니들 목록에 앤이 있길래 뭔가 찾아보니 ‘안녕하세요, 앤'(こんにちはアン~Before Green Gables~)이라고 그린 게이블스에 오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나오나보네요.(예고편 동영상에서 애가 이상하게 어리다 싶었음..;) 원작은 ‘빨강머리 앤 협회’에서 공식 인정한 작가인 버지 윌슨이 지은 ‘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Continue reading

  • 이런저런 이야기들

    모처에도 올렸던 사진. 점심때 밥 먹기가 귀찮으면 한번씩 해먹는 갈릭 오일 스파게티. 전자렌지에 오일과 납작하게 썬 마늘 넣고 돌리면 끝, 이라서 편하더군요. 한참 자주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는 좀 뜸해졌어요. 비록 전자렌지로 돌려 소스를 만드는 셈이긴 하지만 라면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기도…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