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노라 크루크

  • 타임라인에서 노라 크루크라는 이름이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나는 독일인입니다>의 작가. 전작을 인상깊게 봐서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지고 도서관에 신간 신청을 했고 어제 받아와서 이틀 동안 틈틈이 읽어내렸는데 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라 쉽게쉽게 페이지는 넘어갔지만 내용은 한없이 무거워서 저절로 손이 느려졌다. 그렇지만 오늘날 식민주의적인 공격을 일삼는 러시아의 정치 체제는 꺼림칙하게도 친숙하게 느껴진다. 나치 체제에 적극적으로…

  • 트위터에서 글을 보고 궁금해져서 집앞 도서관에 검색하니 이미 예약 끝. 근처 도서관을 검색하니 다행히 몇 권 떠서 그 중 한 군데에서 상호대차로 받았는데, 책을 받으러 가니 큼지막한 판형의 그래픽 북이어서 의외였다;; 내용은 노라 크루크라는 미국에 살고 있는 독일인이 만든 일종의 가족 스크랩북.(번역본 편집에 엄청 고생했겠더라;;) 전후 2세대인 그녀는 자신의 나라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져야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