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바이올렛

  • 호접란 뿌리가 자꾸 화분 밖으로 밖으로 자라나서 이게 뿌리인지 줄기인지 싶을 정도라 어떻게 정리를 좀 하고 싶었는데 저면관수로 둬도 된다길래 마침 집에 페트병도 있어서 인터넷을 보고 따라 만들어봤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열심히 토분만 샀는데 요즘은 음료수 사서 마시고 남는 플라스틱 컵 같은 것도 요모조모 쓸모가 생겨서 조금씩 모아두는 중. 버렸으면 어쩔 뻔 시리즈. 왼쪽부터 포인세티아 슈가볼,…

  • 새 식물을 들이고 이름을 외우다보면 마치 마법 주문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비비디, 바비디, 부 💫 +섬네일 그림은 bing.저렇게 화분에 마법 지팡이를 대면 짠 하고 커…지면 곤란하다. 😅

  • 루비앤네크리스와 레드베리 사이에 어정쩡하게 나눠 꽂아뒀던 매직잼 골드를 한군데에 모아 따로 화분을 만들어줬다. 루비앤네크리스 사이에 꽂아뒀던 것도 제법 뿌리가 내려서 분해하느라 애먹었다;; 원래는 이런 식이었는데 레드베리 화분에 매직잼골드가 안 어울리는 것도 내내 찜찜했고 루비앤네크리스가 너무 무성해져서 가운데에 매직잼이 곧 묻힐 기세라 겸사겸사 화분을 엎었는데 루비앤네크리스는 그사이에 흙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뿌리가 꽉 차 있어서 화분…

  • 와기님이 <스타워즈> 보면서 온통 보스턴 고사리 천지인 게 눈에 들어왔다시더니 나도 얼마전에 미드 보다가 “어이쿠, 저기 삼색달개비가 가득이네” 했다.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길가의 꽃이나 식물들도 한번씩 더 눈에 들어오고. 이 집에는 나 혼자만 사는 게 아니니 최대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화분을 배치하는 게 최우선. 그러다보니 저 베란다 나가는 입구 선반에 최대한 많은 화분을 들이는…

  • 최근 관심사는 미니 바이올렛. 바이올렛이라고 하면 한 종류만 생각했는데 바이올렛, 아프리칸 바이올렛, 미니 바이올렛 종류도 다양하고 거기에서 또 제각각 꽃 모양과 색이 달라져서 그야말로 백화점.(?)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토분에 심었는데 블스에서 미니 바이올렛은 ‘작은 화분에 뿌리가 꽉 차게, 토분은 피해서’ 심어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제일 작은 화분에 심었더니 자리도 적게 차지해 요근래 정줄 놓고💬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 주말에 타임라인에서 블친 분 추천으로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장바구니에 <마구> 담았는데 그리고 오늘 도착한 택배 크기가 지금까지 중 제일 컸다.😨 뽁뽁이를 많이 감아서 그럴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내가 다 지른 거. 일단 키우고 있던 오렌지 재스민이 꽃이 피지도 그렇다고 시들지도 않은 얼음 상태라 합식하려고 꽃이 달려있는 걸로 추가.(얘랑 나는 살이 꼈나. 다른 집에서는 흔하게 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