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보로니아

  • 삼색 앵초는 정말로 한 줄기에서 세 가지 색이 올라와서 삼색 앵초였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왠지 한국적인 색감. 🤔 오랜만에 오전부터 해가 들었고 이제 밤에도 영하로는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제라늄들을 베란다 앞에 내놓을 수 있을 듯. 보로니아는 작년 이맘때 꽃이 예뻐서 샀다가 순식간에 보낸 적 있는데 올해는 혹시 좀 다를까…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번에 샀던 클레로덴드론이 주체할 수 없이 잎이 떨어지더니 시들어버렸는데 다른 화분들도 상태가 그렇게 좋은 게 아니라 이래저래 원인을 찾아보니 역시나 흙이 문제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쿠팡에서 적당히 평도 좋길래 산 배양토가 실내에서 키우는 화분에는 물빠짐이 너무 느려서 대부분 식물들의 물 주기 요령이 ‘겉흙이 마른 듯하면’이라는데 도대체 우리집 흙은 겉이 마르지 않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