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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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석 택배 대란이 시작됐는지, 어제 도착했어야 할 택배가 안 와서 하루 더 걸리나보다 했는데 밤 12시 직전에 문앞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라 대충 포장만 풀어서 놔두고 오늘 도착할 것 두 개까지 한꺼번에 몰려서 오늘은 분갈이 데이. 습하고 뜨거웠던 더위가 좀 지나니 식물들 중에 부피가 줄어든 것도 있고 어찌저찌 자리를 잡아서 좀더 부피를 키워봐도 좋을 것도…
9월 식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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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야가 눈에 들어와서 야금야금 늘어나는 중인데 타임라인에서 커티시님이 올리신 호야가 유난히 예쁘길래 예쁘다고 멘션을 보냈더니 마침 삽수 중이시라고 뿌리 내리면 나눠주시겠다고! 혹시 하며 조신히 😌 기다렸는데 며칠 전에 정말로 보내주신다고 메시지가 와서 염치불구하고 냉큼 주소를 드렸더니 호야가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가 도착. 갑자기 호야 부자가 되었다. 장마 시작이라 집에서 식물등이 제일 가깝고 정기적으로 서큘레이터가…
호야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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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근처에 갈 때마다 꼬릿한 냄새가 나서 아래에 깔아둔 돌이 물에 젖어서 그런가, 나중에 한번 씻어내야겠다 생각했는데 문득 짚이는 데가 있어 신동 꽃 냄새를 맡아보니 범인은 얘. 꽃은 이렇게 예쁜데 향은 워째서…😨 꽃도 충분히 봐서 베란다로 자리 이동. 더블포션발로 밤사이에 튤립 한 송이가 더 피었다. 요며칠 해가 좋더니 내내 녹색 잎만 올라오던 카멜레온 달개비 위쪽에…
토요 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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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사다보니 슬슬 행잉도 해보고 싶어졌는데 내가 화분을 두는 곳에는 도무지 뭘 걸 수 있는 각이 안 나와서 여차하면 못이라도 박는다! 라고 결심한 순간 타임라인에서 절묘한 아이디어를 보았다. 바로 폴행거. 그야말로 유레카!를 외치며 주문해서 도착한 걸 신나게 조립해서 설치하고 있자니 그걸 보고 있던 옆사람이 ‘왠지 익숙한 광경이군(어머님이 원예 전공)’ 하며 오랜만에 전화나 드려야겠다고 방에 들어가더라.…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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