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베이킹

  • 백만년만에 구운 파운드케이크. 작은 파운드케이크 틀 두개에 나눠 구우니 부담없이 먹을 크기가 되네.

  • 포장의 조리예처럼 되지는 않지만 린양과 즐거웠으니 나름 그걸로 좋은 발렌타인 데이 준비.

  • 베이킹 관련샵에 가면 오만가지 신기한 것들이 마구 널려 있는데 만들어먹는 게 매번 거기서 거기다보니 살 일이 별로 없더군요. 그러다 가끔 ‘에잇, 어딘가는 쓰겠지’ 하고 질러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보라색 고구마 가루가 그랬지요.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어디에 적당히 섞으면 보라색이 나겠거니 하고 한봉지를 사봤는데 파운드 케이크에 한번 섞어보니 반죽에 섞어 들어가면 잘 안 보이더군요. 한봉지를 샀는데 이놈을…

  • 요즘에야 인터넷에 좋은 레시피가 널리고 널렸…지만 보통 요리는 그냥 재료량을 대충 메모지에 옮겨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만들면 되는데 베이킹은 과정도 중요해서 그게 힘들더군요. 처음에는 레시피가 올라온 포스팅을 열심히 째려봐가며 기억했다가 따라해봤는데 귀찮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맨 처음 서점에 가서 좀 둘러보고 고른 것이 ‘5가지 반죽으로 만드는 간단한 과자‘ 라는 책.내용은 그야말로 기본적인 파운드 케이크와 스펀지 케이크,…

  • 옛날 옛적 웹서핑하다가 ‘언젠가 베이킹을 할 날이 있으리’라는 선견지명(?)에 저장해두었던 브라우니 레시피가 있길래 만들어보았습니다.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다얀이라는 고양이 캐릭터 레시피북에 실린 것이라는데 어느 분이 번역해서 올려두셨던 걸 보관하고 있었지요. 웹에서 쉽게 보이는 레시피들이 초콜릿을 중탕하고 어쩌고 하는 데 비해 이 레시피는 코코아 가루만 쓰는 간단한 방법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레시피에 쿠키와 케이크의 중간쯤 되는 느낌으로 만들어진다고…

  • 퀼트와 베이킹 사이에서 고민하던 참에 집 근처 역에 큰 베이킹 재료샵이 있는 것을 발견, 결국은 먹는 게 남는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지요. 지지난주 주말쯤에 시부야에 나가서 전자렌지와 오븐이 같이 되는 모델들을 살펴봤는데 마침 예산에도 맞고 발효 메뉴가 있어서 식빵까지 커버가 되는 게 있더군요. 게다가 연말이라 그런지 할인 가격에 덤으로 또 할인을 받아서 꽤 괜찮은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