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비즈공예

  • 유난히 느리게 흘러가는 달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오늘이 벌써 **일이야? 하고 놀라게 되는 달이 있는데 7월은 이상하게 빨리 지나가는 기분. 아직 7월 초밖에 안 된 것 같은데 날짜 보니 15일이 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온라인 광고창에 계속 글라디올러스가 뜨는데 내가 시키는 쇼핑몰에는 올라올 기미가 안 보여서 처음으로 다른 데서 시켜봤다.(그리고 내가 주문한 다음날 원래 주문하던…

  • 여름이 깊어지고 이맘때면 보통 비즈 팔찌 한두점 만들어볼까, 땡기는 법인데 올해는 나갈 일도 없고 누구 만날 일도 없고… 그러다가 인터넷 쇼핑몰 메인에 올라와있는 꽃비즈 팔찌, 반지들이 눈에 자꾸 밟혀서(드라마에서 공효진이 유행시킨 모양) 레시피를 찾아봤더니 제법 할만할 것 같았다. 내가 하고 다니기에는 너무 발랄(?)한데 만들면 린양이 쓰거나 주변에 어린 아동 있는 집에 선물이라도 하겠지 싶어 우레탄…

  • 그 사이에 이런저런 만든 것들.

  • 인스타에 랜덤으로 뜬 상품 사진 중에 가죽 팔찌가 눈에 들어오길래 가격을 보니 대충 2만7천원쯤? 이런 건 보통 인건비, 디자인비가 비중이 커서 재료값은 얼마나 할까 좀 찾아보니 같은 값이면 대충 비슷한 걸로 4~5개는 나올 각. 처음에 봤던 것과 비슷한 구성으로 오랜만에 이것저것 재료를 주문했다. 가죽팔찌는 판도라 스타일만 만들어봐서 자석 고리는 이번에 처음 썼는데 덜 거치적거리고 깔끔해서…

  • 반팔 입기 시작하니 팔도 허전하고 팔찌가 땡겨서 재료 파는 사이트들 좀 둘러보다가 재료 몇 가지 주문을 넣었다. 나이를 먹으니 예전처럼 자잘한 크기의 알은 어울리지도 않는 것 같고 해서 이번에는 6밀리/8밀리 위주로 사봤는데 만드는 시간도 짧고 눈에 잘 보여 마음에 들었다. 얘들은 재료 주문한 김에 주변에 나눌 겸 만든 것들. 팔찌 만들어볼까, 하고 마음먹은 날 낮에…

  • 이모가 추가로 부탁해서 몇 개 더 제작(우레탄 줄로 만드는 팔찌는 찾아보니 3년만일세).흰색 비즈 사이즈를 작은 걸로 잘못 주문했는데, 맞는 사이즈를 다시 주문하는 김에 잘못 산 작은 비즈 사이즈에 맞춰 원석을 좀더 추가해서 재료 소진 겸 더 만드느라 일이 늘었었다. 개인적으로는 위쪽보다 아래쪽 사이즈 원석으로 만든 게 더 취향이지만 선물하기에는 보통 위쪽이 더 볼륨감 있어 좋다.몇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