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건강

  •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다가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 중에, 동양인 남자가 오른쪽 복부 통증으로 응급실에 들어왔고 백인 의사는 맹장염으로 진단해 바로 수술실에 올려보내려고 하니 옆에서 동양인 인턴(레지던트였던가)이 ‘동양인 남성은 게실염도 많으니 확인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지만 의사가 그 말을 무시하고 치료에 들어갔다가 실제로는 게실염이었던 그 환자가 위태로워지는 이야기가 있었다. 처음에 의견을 냈던 인턴이 동양인이라면 게실염 확률도 높은데 그걸…

  • 트위터 타임라인 훑다가 눈에 들어와서 충동적으로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우울증으로 하던 일까지 관뒀던 작가가 남편이 대신 등록해준 요가를 등 떠밀려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조금씩 일상에 의욕도 돌아오고 좋았다는 이야기도 공감이 갔고 작가 본인이 제대로 된 요가복을 갖춰입고 요가 매트 위에서 수업을 듣는 걸 즐기기보다는 배워온 걸 집에서 틈틈이 해보려고 노력하는 방식이라 평소에 책상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