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휴 잭맨

  • 지난 주말 린양 생일 기념으로 민영이와 파자마 파티 한 날 보러 간 영화.짧게라도 안 남겨두면 아마 몇년 뒤에는 봤었는지도 가물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원래 보려던 애니메이션이 도저히 시간이 안 맞아서 고른 작품이었는데 휴 잭맨이 나온다는 것 정도만 알고 갈 정도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나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게 봤다. 내내 떨어지고 쫓기고 날아올라서 딱 디즈니랜드에…

  • 이상하게 너무 관객이 많이 드는 영화들은 상영할 당시에는 못보고(안 보고?) 나중에 한참 지나서 보게되는 편인데 이 영화도 결국 지금에야… 의외로 린양이 낮에 키즈카페에서 친구들이랑 맹렬하게 3시간을 놀고 들어와서도 뮤지컬 시간에 배운 노래가 나온다며 한참을 봤다.(라이프 오브 파이보다 훨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았음. -_-)거의 반쯤 자고 있는 듯해서 코제트가 마리우스랑 만나는 순간쯤에서 일단 자라고 들여보냈다.(사실 장발장에서…

  • 원래 보고 싶었던 삼총사는 어느새 끝나고 마땅히 땡기는 작품이 없어서 트위터 타임라인에 간간히 제목이 보이던 리얼스틸을 보고 왔네요. 이 정도로 아무 정보 없이(정말 여기에 뭐가 나오는지, 무슨 장르인지도 모르고 갔음..;) 영화보러 가는 일이 잘 없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 배경은 2020년. 인간이 아닌 로봇 파이터들이 사각의 링에서 싸우는 시대에 챔피언 타이틀…

  • 이번 연휴에는 비교적 신작 영화들을 많이 방영해주더군요. 반지의 제왕이라든지 미녀삼총사라든지.(물론 장군의 아들도, 인디아나 존스도 여전했지만). 한번 본 영화는 굳이 다시 안보는 편인데 마침 X-MEN을 해주길래 봤습니다. 그 당시에도 1편은 그렇게까지 감흥있게 본 편이 아니었던지라 이번에 다시 보니 엉뚱한 것만 보여서 무지 웃기더군요. -_-; 예를 들면, 매그니토가 자기를 잡으러 온 줄 알고 잔뜩 눈에 힘주며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