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장미

  • 아라비안 자스민 혹은 함박 자스민 혹은 말리화. 이름도 많은 자스민에 드디어 꽃이 피었다. 향을 맡아보니 그야말로 ‘자스민’ 향.  여러 자스민 종류 중에 유일하게 식용이 가능해서 꽃이 피면 바로 따서 물에 띄워 향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는 모양.  해가 좋더니 어느새 장미가 모두 만개했다. 올해는 얼결에 장미를 제법 만끽 중.

  • 한 화분에 두 종류 장미를 심었다가 과한 것 같아서 하나는 정리했는데 아무래도 양념반 후라이드반 느낌으로 남겼었나보다;; 꽃의 산, 콴탁퍼펙션. 보통 제라늄은 조건만 맞으면 일년 내내 피는데 리갈 제라늄 계열은 봄에만 꽃이 핀다는 모양. 볼륨감으로 봐서는 작년 겨울을 제일 잘 견딘 건 얘일 것 같은데 꽃도 예뻐서 리갈 계로 하나 더 샀다. 내년에는 두 종류 다…

  • 이번 럭키박스는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봤어 느낌이네. 흰색 장미는 문스톤인 것 같고 자나 장미가 들어갔고 알스트로메리아, 보라색은 베르노니아, 유칼립투스에 공작초도 좀 있고… +8/19아침에 일어나니 이번 꽃다발이 벌써 한껏 피었다. 보는 순간 떠오른 건 꽃의 함성.

  • 어니스트 플라워 카테고리 중에 가끔 플라워 레시피라고 해서 자기들이 고른 조합을 무료배송으로 올려두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서 보고 색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요며칠 날이 궂어 그런지 노란색/파란색 조합이 산뜻하니 보기가 좋네.

  • 장미 이름이 러브스토리라고 해서 이름이 마음에 들어 사봤는데 하늘하늘한 느낌? 누군가의 러브스토리는 이렇게 화사했나 보다. 국내 개량종이라고 설명을 언뜻 봤는데 짧은 기간 판매했던 거라 판매 페이지가 벌써 내려가서 확인할 수가 없네;; 아침부터 덥지만 어제 밤에는 전날보다 공기가 눈에 띄게 식어서 그래도 계절은 또 흘러가는구나 싶다.

  • 꽃을 어니스트플라워에서만 2년째 거의 매주 주문했더니 올초에는 웬 사장 사인이 된 감사 편지(…)와 포인트가 제법 크게 들어와서 웃었는데 며칠 전에는 문자로 럭키박스 링크가 와서 들어가보니 가격이 괜찮아서 주문했다.(2만원 근처였음) 럭키박스라더니 가격에 비해 볼륨도 크고 꽃들도 다양하게 와서 특템.(이런 거 자주 하면 좋겠다)메인 꽃은 맨스필드 장미, 카네이션, 거베라. 필러는 유칼립투스 등등 넉넉하게 와서 다 꽂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