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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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내내 비도 온다고 해서 오랜만에 향이 좋은 튜베로즈와 처음 사보는 페어플로우 장미를 섞었다. 꿉꿉한 날에는 튜베로즈 향이 꽤 도움이 되더란. 페어플로우 장미는 상품 사진만 봐서는 몰랐는데 스프레이 장미였고 화형도 발랄하고 색도 상큼해서 마음에 들었다.
튜베로즈, 페어플로우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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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개량한 품종인 모양인데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다. 장미 이름은 희망(希望, きぼう). 꽃잎 물결이 엄청나서 물 올리고 피기 시작하면 근사할 것 같다.
키보(希望)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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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에 샀던 아세비는 정말로 두 달을 꼬박 보고 지난주에 치웠는데 그러고 나니 뒀던 자리가 좀 허전해서 어니스트플라워에 올해 처음 들어왔다는 고광나무라는 걸 주문해봤다. 영문 이름은 스노우벨(snow bell)이라는데 꽃 모양을 보니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알겠다. 절지류는 물 올리기가 쉽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새벽에 받아 꽂은 것 중에 어느 정도 핀 게 보여서 물올림은 잘 되고…
고광나무, 스타플레티넘 장미, 자이언트 델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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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멈추랄 때 멈췄어야 했다)모아놓으니 정말 맥락도 없고 취향도 내맘대로구나. 아젤리아(진달래과)는 상품 사진이 너무 예뻐서 주문했는데, 지금부터 슬슬 철쭉 시즌이다보니 봄을 집에 들인 기분이다. 분명히 화분 자리가 만석이었는데(http://ritzdays.net/archives/85140) 어떻게 더 늘어났는가 하니, 룬데리파티타임이랑 황금세덤은 실패해서 두 자리가 남았고 베란다 앞에 거치대를 걸면서 공간이 더 생겼다. 다육류는 밖에 두니 확실히…
어쩌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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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자주 안 줘도 잘 사는 것들만 고르다보니 죄 녹색 뿐.(그나마 포인트였던 룬데리파티타임이 그새 골로 갔다…)날도 풀리고 좀 화사한 걸 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미니 장미를 하나 주문했는데 꽃이 일주일째 이 상태인 걸로 봐서 얘는 아무래도 실패한 것 모양.(예전에 꽃시장에서 산 절화 장미 중에 저렇게 봉우리에서 피지 않은 채로 시든 적이 있었음) 화분 설명에 기온과 조건만…
Rose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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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플라워에 정기구독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0회차는 배송료만 내면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 중이길래 주문해봤다. https://honestflower.kr/contents/event/regulars 원래 정기구독은 몇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 0회차는 무조건 랜덤.(시스템이 바뀌었다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완전히 랜덤이려나) 이번에 받은 건 장미과 카네이션, 베로니카였는데 색 조합도 마음에 들고 오래 가는 꽃들 위주인 점도 좋았다. 그리고 스톡이 반짝 세일하길래 주문해서 믹스. 요즘은 화분에…
클라란스 장미, 스프레이 카네이션, 베로니카, 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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