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가와사키

  • 출국 비행기는 저녁 7시인데 호텔 체크아웃은 11시.마침 비가 꽤 많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가와사키에 잡았던 숙소가 정말 절묘해서 우산 없이 역에서 쇼핑몰까지 돌아볼 수 있어 더더욱 어디 더 가 볼 의욕이 없었던 것 같다. -_-; 아침 먹고 숙소에서 체크아웃 시간 끝까지 딩굴딩굴하다가 짐은 숙소에 맡기고 훌쩍 라조나로. 우리집은 보통 선호하는 코스가 나와 정씨들(?)이 서로 달라서 점심…

  • 언니가 오전 8시~10시 사이에 일을 나간다고 해서 10시 반에 가와사키 역에서 만나 집으로 이동하기로.언니 집은 정말 한국 들어오고 난 이후로 갈 일이 없었으니 한 10년만인 것 같다. 우리가 살 때는 언니네가 실제 거주하는 집은 따로 있고 여기는 가게로만 쓰면서 2층에 있는 가정집은 가게에 있는 동안 들락날락하는 정도였는데 우리 귀국하고 좀 지나서 완전히 이 집으로 옮겼다고…

  • 일본은 아무래도 유럽식이라든지 유럽풍 같은 느낌을 좋아하는지 ‘유럽 스타일의 단독주택’, ‘유럽의 어디를 재현해놓은 거리’ 같은 게 꽤 자주 눈에 띄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알게 됐는데 미조노구치에도 작지만 유럽 스타일로 꾸며 작은 프랑스 요리점과 이태리 요리점이 같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더군요.그리고 오늘 갔던 가와사키의 LA CITTADELLA(라 치타델라) 역시 이 ‘유럽풍’의 거리 중 하나였습니다.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힐타운을…

  • 지난번에 연극을 보고 난 후 카와사키에 생긴 지 얼마 안되는 대형 쇼핑몰 라조나(LAZONA)에 거의 폐점 시간이 다 되어서 들를 일이 있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더군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가보자 했었는데 오늘 마침 대나무숲이 시간이 나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라조나는 보통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즐겨 찾는 상점들을 한 곳에 모두 모으려고 작정한 듯합니다. 100엔샵 다이소부터 유니클로, Loft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