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마이아트뮤지엄

  • 칼 라르손의 그림이 온다고 해서 얼리버드를 끊어놨었는데 정작 가서는 빌헬름 함메르쉐이의 그림이 온 걸 보고 너무 좋았고 일반적인 유럽의 그림들보다는 약간 회색빛의, 그렇지만 화사할 때는 한껏 화사한 그림들을 만끽했다. 더불어 <신 이둔> 섹션을 따로 둬서 여성 화가들의 작품이 꽤 많았던 것도 인상적이었다. 한나 파울리 작품이 제일 많았던 것 같고 그 외에도 꽤 여러 여성 화가들의…

  • 백신 접종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제일 먼저 가고 싶었던 전시회.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좋아하는 작가인데 전시회를 하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마침 딱 2주가 지나는 주말까지 한다길래 놓치지 않으려고 별렀는데 운이 좋으려고 그랬는지 전시회가 2주 연장됐단다. 의외로 연장된 걸 사람들이 잘 몰라서 지난주가 마지막인 줄 알고 사람이 몰릴 것 같아 지나면 약간 여유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 무하 전시회는 국내에서만 세번째 보는데, 이번에는 아마 봤던 것 위주겠지 하고 가면 또 처음 보는 작품들이 걸려있을 때마다 대체 이 작가는 평생 얼마나 그렸던 건가 싶다. 매번 전시회 볼륨도 커서 앞의 두번 전시회로 꽤 많은 작품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가니 또 처음 보는 작품들이 눈에 띄고 3년 전의 전시회가 무하의 인테리어 디자인, 장식 미술 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