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THORES Shibamoto

  • 3권을 넘어가면서 의외로(?) 재미가 붙은 트리니티 블러드의 네 번째 단행본입니다.저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취향대로 골라잡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본편보다 외전을 더 좋아합니다.주인공 아벨이 땅파는 게 괴롭고 본편의 여주인공 에스델이 상당히 밥맛없기 때문에 에스델도 안 나오고 아벨의 비중도 낮은 편인 외전이 더 읽기 편하지요. 이번 4권에서 가장 유쾌했던 것은 역시 표지에도 등장한 ‘댄디 라이언’―Ax 파견집행관 레온…

  • 트리니티 블러드 2권 프롬 디 엠파이어1권의 내용이 크게 개성이 없었던 반면, 단편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외전 2권은 상당히 괜찮았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단발적으로 나오고 들어가는데 마음에 드는 인물들이 꽤 있어서 ‘다음번에는 또 안 나와주려나‘ 은근히 기대하게 된다. 2권에서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제국의 진인류제국 감찰관 아스트. 번역자가 ‘음양의 도시‘ 도 하고 있다보니 이 아가씨 말투는 보고 있으면…

  • “헛소리 말고 지시에 따라라! 멀리 있는 상사와 여기 있는 우리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 잘 생각해봐라.”“아, 그야 당연히 상사죠.”대답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되돌아왔다.“그 사람을 화나게 했다가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거든요. 언젠가 예산을 초과한 적이 있는데 경비를 정산할 때 그녀가 뭐라고 한 줄 아십니까? ‘그러고보니 신장은 보통 얼마 정도에 팔리나요?’라며 생긋 웃는 거예요. 전 아직도…

  • 초반 NT Novel 라인업에 잡혀 있었으나 카도카와에서 배를 째는 바람에 아직까지(2002년 12월 현재) 출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작품. 원래는 뉴타입 부록 NT Plus에서 연재가 같이 계획되어 있다. 이 작품 역시 번역자가 마감한 것은 백만년 전이나 아직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_-;;; 이 트리니티 블러드에 대해 말하자면, 작품 자체가 가진 한계가 40 정도 있다면 그 40만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