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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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무료배송 쿠폰이 나왔길래 날리기 아까워서(새벽배송은 배송료 무료 가격 안 맞추고 시키면 배송료가 5천원이라…) 이번에는 수선화, 튤립 믹스 상품을 시켜봤다. 수선화가 랜덤이라더니 평소에 사본 적 없는 종류가 다양하게 왔는데─심지어 종류마다 향도 다 달라!─보라색 튤립과 색감도 잘 어울렸다.
수선화/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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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거실 꽃은 망고 튤립. 말랑말랑한 색감 때문에 작년부터 유행인데 어니스트플라워에 올라왔길래 사봤다. 튤립은 따로 물올림 처리도 필요 없고 물이 잎에 닿지 않게 얕게 깔아주는 게 포인트. 실내가 더워서 빨리 피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역시나 정리해서 두자마자 정신없이 피어서 밤에는 시원한 베란다에 뒀다가 오전에 다시 들여야 길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실물 색감이 훨씬 하늘하늘…
망고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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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어니스트플라워에서 격하게 홍보를 뿌리고 있는 네덜란드 튤립 시리즈 중에 겹튤립과 일반 루스커스는 흔하지만 열매가 달린 건 처음 봐서 신기해서 고른 이탈리안 루스커스. 튤립이 저렇게 검붉은 건 처음 보는데 묘하게 매력있다. 굉장히 정열적인… 튤립? 열매가 달린 루스커스는 마치 트리 같아서 12월에는 트리 대신 둬도 예쁘겠다고 생각했는데 상품 페이지 설명을 보니 열매는 늦여름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12월쯤에는…
네덜란드 겹튤립, 이탈리안 루스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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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식구 집에서 잘 먹고(…) 지내는 동안 몸무게가 얼마나 늘었을지 두려워 확인을 안 하다가 그래도 대충 알아야 나중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작심하고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의외로 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점심 한 끼 더 차리는 것 말고 지금의 생활이 원래와 별로 다를 게 없고 오히려 신경쓴다고 예전보다 한번에 먹는 양은 좀 줄기도 했고…계단 오르던…
기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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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세 사람이 모아 사서 3등분을 했는데 꽤 근사하게 꽃다발 느낌이 나서 뿌듯했다. : )
#03. 장미, 튤립, 아미초, 루스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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