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Tag: 윤상

  • 상옹이 싱글을 냈다길래 들어보니 정말 그냥 ‘나 윤상입니다’ 하는 느낌의 곡이로고..;가을이라 그런지 오랜만의 상옹 목소리 좋다. 그때 너는 어디 있었냐고 나는 또 내게 묻는다왜 너의 곁을 지키지 못했는지 그걸 묻고 또 묻는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 이겨내라는 말가시처럼 나를 찌르는 말 제발 날 그냥 내버려 둬난 지금 세상을 잃었으니 전부 가진 줄 아는 자에겐 잃을 게…

  • 오늘같은 날씨에 들으니 한층 더 애잔한 곡.‘그건 너의 탓이 아니야’라는 구절을 저렇게 부를 수 있는 건 저 사람 하나일 듯.윤상은 점점 분위기 있는 근사한 중년이 되어가는구나… 어제 유앤아이는 윤상-김창완밴드-윤영배로 이어지는 게스트 흐름이 너무 좋았었다. 삶은 멋지지 않다.멋진 삶이라는 환상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자연스러운 삶을 받아들여야 그때부터 삶은 멋있어진다.  -윤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