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녹태고에 새잎이 올라왔는데 귀엽네.

한번 실패하고 새로 도전한 미니달개비는 이번에는 그럭저럭 자리를 잡았다. 뿌리가 약해 보여서 물주기 까다롭겠다 생각했는데 코코피트 흙에 저면관수로 두니 조합이 맞는 모양. 해가 들어오는 방향이 두드러지게 잘 자라서 한번씩 화분을 돌려줘야 모양이 소복하게 잡힌다.

여름 내내 창문 닫을 일이 잘 없으니 결국 베란다 창가에 두줄로 자리를 만들었고 갑자기 공간이 많아졌다.

아침까지 없었는데 그새 나비수국이 꽃이 피었네. 샀을 때 피었던 꽃들이 한차례 지고 난 후에 비실해서 밖에 내놨더니 햇빛과 통풍이 깡패로구나.

인스타인가 페북에서 본 방법.
뿌리랑 연결되는 줄기가 말라서 물을 줘도 제대로 공급이 안 되면 끊어서 물에 담궈두면 뿌리나 나온다길래 해봤는데 진짜 이삼일만에 새 뿌리가 났다;;
얘는 물을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하나만 해줬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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