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선선해져서 제라늄 제니와 핑크 돌리바든을 한번 더 도전해보려고 검색하다가 상품 사진으로는 적당해 보이는 걸로 주문했는데 받은 택배에 이런 장문의 페이퍼가 들어있어서, 주문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싶어졌다.(어떻게 찾았냐고 하셔도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나왔을 뿐인데…)
올여름 제라늄들이 얼마나 아작나는 날씨였는지 너무 잘 알아서 적힌대로 오히려 그 여름을 났으면 튼튼하겠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팔 수 있는 정도 상태가 아닌데 상품을 보낼만큼 가게 판매량이 좋지 못한가보다 싶어서 그냥 키우기로. 더위도 지났으니 삽목은 좀 잘 되려나.
덤으로 받은 베고니아는 쟈니타주엘이라는데 잎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타임라인에 우연히 살까말까 했던 다육이(정고)가 지나가서 알은체를 했더니 사진 올린 분이 덥썩 나눠주셨다;;
다육이만 받는 줄 알았더니 뭐가 잔뜩 와서 매우… 어쩔 줄 모르겠는 중. 블스에서 나눔받을 때는 받기로 한 것 말고 뭐가 많이 와서 무서워요. 😨
나눔 받은 식물들은 내가 돈 주고 산 것보다 한층 어깨가 무거워지는데 최선을 다해 키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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