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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원예
비닐하우스 안에 자리가 없어 잠시 실내로 들인 볼켄시금. 잎이 얇아서 다육이 같지 않은데 일단 다육이인데 색도 예쁘고 소복소복하게 잘 자라서 예뻐하는 것 중 하나. 이 여름에 무려 꽃볼을 만드는 중인 아사르나스 발더(이 이름 왠지 너무 멋있다)와 연보라색이 예뻐서 샀는데 그 색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는 문라이트 바이오리노. 카카오뱅크 잔돈 모으기로 10만원이 다 모였고 제라늄과 뉴질랜드 앵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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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원예
오늘 아침의 후쿠시아 워터 님프. 갑자기 후쿠시아에 꽂혀서 좀 저렴한 선에서 몇 가지를 주문했었는데 가격이 그런 만큼 어설픈 애들이 와서 모두 망하고 가격이 좀 있는 걸로 한 가지만 다시 샀더니 이 날씨에도 제법 꽃을 꾸준히 피우고 있다. 실력이 없으면 역시 돈을 들이는 게 안전하다. 😑 유난히 워터 님프라는 이름과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후쿠시아. 어니스트 플라워에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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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원예
베란다 앞에 뒀던 오렌지 자스민이 비맞고 해맞으며 꽃봉오리가 많이 달렸길래 잠시 실내 식물등 아래로 이동. 내일부터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들이긴 했는데 식물등으로 꽃이 잘 피려나. +PM.06.00 콴탁 메티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고 나서 사서 올해 잘 넘기고 내년에나 꽃을 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꾸준히 피고 있다. 아무래도 리갈 계열 제라늄이 더위에 좀 수월한 듯. 이러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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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원예
한 화분에 두 종류 장미를 심었다가 과한 것 같아서 하나는 정리했는데 아무래도 양념반 후라이드반 느낌으로 남겼었나보다;; 꽃의 산, 콴탁퍼펙션. 보통 제라늄은 조건만 맞으면 일년 내내 피는데 리갈 제라늄 계열은 봄에만 꽃이 핀다는 모양. 볼륨감으로 봐서는 작년 겨울을 제일 잘 견딘 건 얘일 것 같은데 꽃도 예뻐서 리갈 계로 하나 더 샀다. 내년에는 두 종류 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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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원예
볼드 픽시는 색이 너무 마음에 듦. 콴탁퍼펙션은 모처럼 꺼내서 베란다에서 물주는 김에 옆으로 너무 길게 나온 가지들은 잘라서 빈 자리에 꽂았다. 삽목이 잘 되는 편이더란. 레드 판도라랑 비슷해서 샀던 미시즈 찰스는 레드 판도라보다 더 레드 판도라스러워서 흡족;;정작 새로 산 레드 판도라는 이번에도 실패할 것 같아서 시들거나 하면 앞으로는 사지 말아야겠다; 애플블라섬인지 로즈버드링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작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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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원예
콩란은 여러 번 사서 합식했더니 물주는 주기가 조금씩 달라서 여기는 좀 무른데 다른 쪽은 짱짱한 상태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물샤워 한바탕 부은 뒤에 밖에 내놨다. 통풍, 빛을 넉넉하게 쪼인 다음 들이면 어찌 되려나. 🤔 제라늄이 한창. 잘 안 보이는 쪽에 피어있었던 미시즈 찰스. 데니스인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애플블라썸인 것 같다…?;; 다산의 여왕, 금비;; 꽃이 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