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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내 휴가였던 마비노기 로리파티넷 길드의 길마 디*님이 넥슨에서 주최하는 게임 컨텐츠 공모전을 노리며 내내 무언가 열심히 만드시더니 드디어 오늘 짠 하고 개봉박두를 하셨습니다.
길드원이신 리카펑크님이 만드신 곡에 동영상을 입혔는데 오오, 이것이 또 상당히 잘 어울려서 감탄했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장면을 찍기 위해 모여서 연주도 하고 던전도 돌고 하는 과정도 참 재미있었지요.
어쨌거나, 이벤트 게시판에 동영상이 올라가고 난 후 추천이라도 한표 드리고자 로그인을 했다가 게시물 아래 댓글을 보고 순간 경직.
어지간히 디노님을 응원하고 싶으셨나보군, 훗 하고 가볍게 추천 버튼을 누른 후 익스플로러 창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때 겜플님과 마상을 돌던 중 겜플님이 말씀하시길 ‘아까 게시판 댓글을 보다 리츠코님 글을 보고 쇼크를 먹어서 회복에 시간이 필요했다’고 하시더군요.
‘응?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게시판에 가보니
그 게시판은 댓글 없이 추천 버튼만 누르면 게시판에서 ‘알아서’ 댓글을 달아주는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좀더 위로 올라가보니 또 다른 피해자는…
이걸 보고 갑자기 블로그에도 글 추천 버튼만 누르면 이런 오만 추천 댓글들이 ‘자동으로’ 붙는다고 그것도 나름 꽤 볼만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8 responses
( ̄∇ ̄)∠))) 너무 재밌어요~하하하~
s(‘-⌒)v~♡ 원츄!!
(….)
참고로,
N모님(…)은 원츄정도는 가볍게 날려주실수 있을겁니다.(…)
단지, 하트가 좀.(…)
아니 아무리 그래도 하트에 윙크는 좀..;;
오오오.. 특허 안냈으면 나중에 써먹어야 겠군요.
어디에?..;
자동 초딩생성 시스템… orz
이왕이면 좀 멀쩡한 코멘트가 달리게 할 수는 없었던 걸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