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9월 시작. September 01, 2023 at 12:03AM

활짝 활짝 핀 백합으로 시작하는 아침.
그동안 격하게 내린 비로 베란다 창이 엉망인데 다음주 수요일에 비 예보가 떠 있어서 고민이네요. September 01, 2023 at 07:29AM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귀찮은 몸을 일으켜 세팅. 쓸 때는 편한데 이상하게 쓰려면 귀찮다;;; 오늘은 가운데 통창은 스킵하고 양 사이드만 닦아야지. September 01, 2023 at 09:13AM

청소는 로봇이 했는데 내가 왜 이렇게 힘드냐. 늦었다는 핑계로 요가 스킵하려고 했더니 창문 다 닦고 나도 아직 9시네;; September 01, 2023 at 09:13AM

이번 백합 너무 순서대로 피어서 매일 수술 뽑아내는 거 슬슬 구찮다…. September 01, 2023 at 04:43PM

워드프레스 테마에서 특정 태그나 카테고리 글만 따로 불러오는 방법을 익혔다. September 01, 2023 at 09:26PM

원래 있던 슬릿분이 높이가 잘 안 맞아 보여서 화분 모아둔(…) 데서 적당해뵈는 크기로 하나 골라 옮겼는데 심고보니 화분이 참하게 생겼네. 이거 어디서 샀더라;; 다이소였던가… 이케아였나 했는데 사이트 들어가니 이런 모양은 안 보이는 듯. September 02, 2023 at 12:03AM

한 편이 1시간 반이었구나. 어쩐지 보는데 길더라… #인데버 September 02, 2023 at 12:35AM

오늘 마지막으로 보이는 수술 제거로 드디어 다 피었습니다. 딱 일주일 정도 걸리네요.
아침에 쓰고 대충 놔뒀던 슬릿분들 씻고 소독 한번 해서 정리하고 나니 이 시간.
September 02, 2023 at 10:41AM

웬일로 캠핑장에 귀여운 애가 왔네. 너어는 이제 못 간다. September 02, 2023 at 12:00PM

마일 수십장을 태운 애를 보내고…September 02, 2023 at 12:11PM

의외로 지금까지의 행동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글. 그리고 확실한 건 저 사람은 지금 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 -_- 돈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산 증인 아닐까. https://v.daum.net/v/20230902041841759 September 02, 2023 at 01:12PM

그나저나 돈이 많으니 자기의 불행을 남에게 발산하는 규모도 엄청나게 커지는구나… September 02, 2023 at 01:12PM

그러고보니 그 와중에 아들 이름도 X로 시작하네. 😑 September 02, 2023 at 02:54PM

올여름 과식 중인 다육즈. 비는 내일까지 온다고 하니 일단 실내로 대피.마침 틸란드시아 물 주는 날이라 내놨는데 저러다 바람 세게 불면 휙 날아갈 것 같다;;(깊게 꽂아두긴 했음) 땅에 뿌리 내리지 않는 식물은 참으로 불안한 존재구나.
수국은 올 여름의 마무리가 될 듯.
어제 덤벨을 1킬로 늘렸더니 은은한 근육통과 시작하는 일요일. September 03, 2023 at 09:50AM

이렇게 물을 주는 식물이 있을 줄이야.😑(나는 하라는대로 했다) September 03, 2023 at 03:16PM

이번주 벌거벗은 세계사는 6.25 이야기였구나. 우리는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웠지만 그렇게 오래 된 이야기가 아니라, 넷플릭스의 세계2차대전 다큐 볼 때도 생각했지만 영상이 많이 남아 있어서 볼 때마다 놀랍다. 마지막 마무리 멘트 중에 ‘6.25는 시작한 곳에서 끝난 전쟁’이라는 말이 너무 아프다. 정말 무엇을 위해… September 03, 2023 at 07:49PM

와 이 조합 진짜 오랜만이네. 내가 J님 알게 된 지도 12년 된 건가. 😨 September 03, 2023 at 08:10PM

지난주 월요일에 심폴에서 주문한 식물이 두어가지 있었는데 배송할 기색이 안 보여 결국 어제 주문 취소 문의를 남겨놨는데 오늘 아침에 ‘정말 죄송하다’며 주문취소하겠다는 답변이 달렸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애초에 배송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 같은데 그러면 먼저 구매자한테 알림을 해줬어야 하지 않을까. 일주일 사이에 사려던 마음만 식고 얼결에 돈은 굳었네. September 04, 2023 at 09:48AM

우리는 모두 노동을 하는 노동자인데 그게 왜 ‘격하’일까. 아예 처음부터 서로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니 그 사이를 좁힐 길이 아득하구나. September 04, 2023 at 01:08PM

오늘 날씨 되게 진 빠진다. September 04, 2023 at 02:56PM

고려인에 대한 이야기는 접할 때마다 ‘자신들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는 조국에 갖는 애정’에 대해 늘 신기하고 애틋한 기분이 들어요. 고려인에 대해서는 원래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좀더 많은 생각이 들었더랬어요.
저 변월룡이 전체 인생을 통틀어 그리 긴 시간 살지 않았던, 그리고 하루하루가 궁핍했던 데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북한이 부를 때마다 설레이며 달려가는 마음을 지금의 나는 어쩌면 끝까지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http://ritzdays.net/archives/46014 September 05, 2023 at 08:49AM

제라늄즈 분발 중. 잎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당분간 꽃은 안 필 줄 알았는데 얘는 잎보다 꽃에 주력하나보네요. 애플블라섬과 레드판도라가 꽃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웃긴 건 합식하면서 레드판도라라고 생각했던 건 데니스였고 데니스라고 생각했던 게 레드판도라였어요.(합식해버리니 이런 일이…) 어제는 정말 눅눅해서 사람 진을 쪽 빼는 날씨더니 오늘은 좀 덜했으면 좋겠어요. September 05, 2023 at 08:54AM

최근에 ‘이중섭, 그 사람’이라고 이중섭 부인분이 쓰신 책과 ‘이중섭, 편지화’가 동시에 나와서 둘 다 도서관에 신청했는데, 궁금했던 건 전자였는데 먼저 도착한 건 아쉽지만 후자였다. 그리고 나머지 도착한 하나는 ‘사라진 개발자들.’ 요며칠 기분도 우울하다보니 이 이산가족의 사연이 너무 힘들어서(이미 예전에 읽었던 내용도 많아서  http://ritzdays.net/archives/72976 ) 보던 걸 접고 좀 건조한 쪽으로 노선 변경.(라지만 이것도 내용을 대충 보니 읽다보면 화가 날 것 같긴 한데) September 05, 2023 at 12:54PM

오늘은 상담 끝나고 다이소 들러서 원예 코너에 뭐 괜찮은 거 나왔나 둘러보고 와야겠다. 지난번 안수리움 화분 받침을 찾았는데 역시나 다이소 것이었음. September 05, 2023 at 01:11PM

저 책을 읽고 다음해인가, 아무런 이슈 없이 갑자기 전시회가 열려서 혼자 훌쩍 다녀왔었는데 이 ‘어머니’는 크기도 상당했고 그 앞에 가만히 서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이 그림을 앞에 두고 한국인 고려인 그런 구분이 무슨 소용 있을까.
작가의 어머니는 1945년에 돌아가셨고 이 작품은 작가의 말년인 1985년 작품. 그야말로 세계가 격동하던 시기를 살아가면서 정작 어머니와 보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어머니의 표정과 마주잡은 손, 색감에서 찡한 울림이 있었다. http://ritzdays.net/archives/49999 September 05, 2023 at 05:19PM

갑자기 비가… 강하게 커라, 다육즈! September 05, 2023 at 07:00PM

아이패드를 사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러려고 샀던 아이패드 현재 고딩이가 사용중) 라고 했더니 옆에서 옆사람이 ‘한동안 잠잠했지’ 라고 한마디 하며 지나갔다. September 05, 2023 at 08:57PM

고딩이 간식은 낮에 주문해둔 동네 카페의 무화과 산도. September 05, 2023 at 09:20PM

페이스북의 n년전 오늘,은 자정이 지나면 꼭 한번씩 들어가서 보는데 지나간 글이나 스크랩해뒀던 컬럼 등등에 다시 한번 볼 만한 게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05197?sid=110
오늘 눈에 띄는 건 이 글.
“우리는 우주가 생긴 이래 딱 한번밖에 없는 순간순간을 함께한다. 끊임없이 실수하면서도 사랑이라는 음악을 즉흥 연주한다.” September 06, 2023 at 12:11AM

드디어 백합을 정리하고 수국만 남은 김에 오랜만에 우리집에서 제일 특이한 꽃병 등장. 😎(꽃병이 몇 개냐고 묻지 마시압) September 06, 2023 at 06:56AM

오전에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서 받았더니 월요일에 주문한 제라늄(…) 가게였다.
주문한 것 세 개 중 하나는 품절이 됐고 하나는 확인해보니 상태가 ‘보내면 욕 먹을 것 같다’며 어떻게 할지 묻길래 일단 다 취소해주면 새로 골라 주문하겠다고 하고 끊었다.
‘보내면 욕먹을 것 같다’는 말이 솔직해서 묘하게 호감이 가서 다음에 제라늄을 골라도 또 거기를 갈 것 같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지난주에 주문했던 그 가게가 생각나면서 역시 이상했다 싶다. -_- September 06, 2023 at 04:36PM

그라데이션용이라고 해서 사봤는데 꽤 잘 나온다. September 06, 2023 at 08:53PM

내 옆자리에서(내 컴퓨터 자리는 식탁이라) 간식 먹던 고딩이가
“요즘 나 주변에서 글 잘 쓴다는 말을 자주 들어” 라길래 학교에서 수행 같은 걸 봤나 해서
“오, 그래? 어디에서?” 라고 했더니 인터넷에서 들었다고.
“그렇구나. 글을 어디에 올리는데?”라고 물었더니
“포, 포스타입…?”
이라고 대답하며 격하게 흔들리는 너의 동공 나는 보았돠. 걱정 마라, 어디냐고 안 물어봐….(알려고만 들면 물어보지 않고도 알 방법이 없겠니😏) September 06, 2023 at 11:38PM

토르토슘은 의외로 성장세(?). 귀여워서 화분 근처 오다가다 한번씩 꼭 보게 되네요.
여전히 낮에는 덥지만 새벽과 한밤의 바람은 서늘하더라고요. 조금 더 지나면 짧고 날 좋은 가을이 오지 싶어요. September 07, 2023 at 09:58AM

자옵튜샤는 역시 빛을 봐야 주황색이 올라오는구나. September 07, 2023 at 11:07AM

+그 후 이야기.
오늘 오전에 또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번호가 낯이 익어서 받았더니 이 가게.
어제 밤에 내가 새로 주문한 두 개 중 하나가 또 품절이란다. 순간 너무 웃겨서 정중하게 ‘그래서 지금 가지고 종류가 어떤 게 있냐’고 묻고 싶었는데, 주인도 당황했는지 생각하던 게 있으면 주문한 것보다 비싼 거라도 상관없이 보내주겠다고
근데 제라늄을 미리 이것저것 생각해둔 것도 아니어서 주문했던 거랑 비슷한 모양으로 알아서 보내주세요, 했는데 마치 랜덤박스 마냥 내일 어떤 제라늄이 올지 궁금하다. 😅 September 07, 2023 at 06:55PM

엇, 나 홈페이지(블로그 말고) 만든 지 23년째 되는 날이었다! September 07, 2023 at 07:22PM

이번주 꽃은 심플하게 장미 두 종류. 테두리가 진한 건 쥬밀리아, 복숭아색은 샤만트 장미라네요. September 08, 2023 at 11:24AM

다음주 월,화 아파트 전체 유리창 청소라고 방송이 나오는데 반갑긴 한데 화분 다 들일 생각하니 잠시 귀찮아졌다. 😑 September 08, 2023 at 07:41PM

이수현은 다이노소어 라이브 할 때마다 이찬혁 한대씩 쳐도 인정….(저 후렴구는 정말 인간의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 같다) September 08, 2023 at 11:29PM

디즈니 플러스에 인어공주가 올라와있길래 잠깐 틀어봤는데, 뭐 그렇게 못만든 건 아닌데 아무래도 그래픽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이 많으니 애니보다 조잡한 느낌. 플라운더나 세바스찬은 말 그대로 ‘실사’다보니 어, 음…. 너무 수산시장;;; 애니 자체로 좋았는데 굳이 실사로 또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 September 09, 2023 at 02:09PM

고딩이가 엄마 취향일 것 같다며 추천한 앨범. 전반적으로 귀에 쉽게 들어오는 곡들이라 마음에 들긴 하는데, 마지막 곡이 특히 엄마 취향일 거라는데 내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모르겠네. 🤔 September 09, 2023 at 07:38PM

어제 와기님 매직잼 때문에 검색하다가 누가 매직잼과 레드베리를 합식한 걸 봤는데 어울리길래 나도. 희성과 희성미인(구슬세덤이라고도 한다네요)은 합쳐서 희성즈. 디컨 코랄리프는 무난히 피고있어요. 제라늄 주문했던 가게에서 추가주문하고 싶어서 이번에는 사고 싶은 것들 재고를 물어봤는데 일요일인데도 답변이 달렸더라고요. 내용은 ‘오늘은 재고가 있는데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정녕 이 집은 가챠 돌리는 심정으로 주문을 넣어야 하는 걸까요. ^^;;; September 10, 2023 at 10:54AM

클레로덴드론이 쉽게 큰다던데 우리집에서는 유난히 잘 안 자란다. 한번 실패하고 두번째 화분인데 이번에도 어째 영… 뭔가 근본적으로 안 맞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네… September 10, 2023 at 04:25PM

예전에 돌던 글 중에 요즘은 유튜브 첫 화면이 그 사람에 대한 많은 걸 알려준다는 이야기에 공감한 적 있는데 앞으로는 그 사람이 쓰는 sns가 그 사람의 어떤 성향을 알려주는 도구가 될지도 모르겠다. September 10, 2023 at 04:27PM

다육이를 많이 키우다보니 토르토슘도 생긴 거 보고 다육이일 거라고 생각해서 흙 말리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구근이었네;;; 말려 죽일 뻔… September 10, 2023 at 05:31PM

아파트 유리창 청소 월화요일인데 수요일부터 주구장창 비 예보네;;; September 10, 2023 at 08:40PM

9월이 1/3이 지나갔는데 아직도 인견 홑이불을 치울 수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 이번주 비오고 나면 기온이 좀 내려가나보긴 한데… September 11, 2023 at 12:27AM

유리창 청소날이라 화분은 모두 실내로. 수요일부터 비온다고 하니 다육즈는 이대로 비 그칠때까지 둬야할 것 같네요.
와기님이 제 다육 취향은 편집샵 스타일이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다 세워두고 보니 맞네요;;; September 11, 2023 at 09:14AM

지금 하고 있는 홈트 영상이 50개짜리인데 원래 닷새 운동+이틀 쉬는 일주일 코스. 지난번에는 그냥 쭉 달렸는데 이번에는 닷새 운동, 하루 휴식 패턴으로 해볼까 싶다. 대신 쉬는 날는 오전 요가를 좀 길게 하고. September 11, 2023 at 09:36AM

오늘의 사진은 열심히 피고 있는 디컨 코랄리프.

아침에 거실에 둔 다육즈 존에서 멍하니 앉아있으니 옆사람이 그게 도움이 되냐고, 자기도 해볼까 하던데 식물을 보는 자체도 좋지만 내가 여기저기 조금씩 손을 댄 곳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보는 재미가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이왕이면 본인 화분을 하나 시작해보라고 알려줬어요. September 12, 2023 at 10:44AM

옆사람이 컴 부품을 갈다가 컴 자체가 맛이 가서 새로 맞춰야 할 상황이 벌어져서 더불어 그 컴에 들어있는(?) 제 블로그도 2~3일 안 열릴 예정입니다. 그 사이에 쓰고 싶은 새 글은 닷컴 쪽 계정에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September 12, 2023 at 03:45PM

블로그가 안 되니까 심심하다. 🫠 September 12, 2023 at 08:20PM

https://music.apple.com/kr/album/rachmaninoff-a-reflection/1705145962 September 12, 2023 at 09:09PM

묘하게 보는 재미가 있는 토르토슘. 어제부터 블로그를 못 쓰니 sns 끊었을 때보다 더 적적하네요. 역시 내 블로그에 제일 자주 들어가는 사람은 저였나봅니다. ( “) September 13, 2023 at 10:04AM

베란다에 내놓은 화분에 사마귀가 한 마리 앉아있는데 대체 여기까지(7층) 어떻게 올라온 걸지 궁금하다… -_-; September 13, 2023 at 03:38PM

지난번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보고 산 제라늄 전용 비료는 정말로 효과가 있나보다;; 뼈라늄으로 간신히 살아남은 데니스에 올라오는 새 잎들도 이전과 다르게 녹색이 짙어졌고 근육질 제라늄에서도 새 잎이 엄청나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신기해라. September 13, 2023 at 03:45PM

그리고 밖에서 계속 나를 째려보고 있어…😨(사마귀 싫어하는 사람) September 13, 2023 at 03:47PM

째려보고 있어서 신경쓰인다고 했던 옆사람이 치워줌.(든든) September 13, 2023 at 04:02PM

이런 악세서리 좋아함. September 13, 2023 at 05:01PM

요즘은 왜 자꾸 이렇게 생긴 애들한테 눈이 가지. September 13, 2023 at 07:47PM

어느새 가을이네요. 오후에 나갈 일이 있는데 긴팔옷을 꺼내야 할 것 같아요. 내일부터 다시 비가 온다는데 그 비가 그치면 진짜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디컨 코랄리프는 한창이고 사연많은 금비도 슬슬 피기 시작하네요. 금비는 처음 사보는 꽃모양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서칭하다가 알게 된 제라늄에 좋은 알비료는 오스모코트라는 거였는데 그걸 뿌리고 이삼일만에 잎 색들이 달라져서 놀랍네요.(다른 화분에도 효과가 좋으려나) September 14, 2023 at 08:15AM

어제 유퀴즈에 강동원을 보고 있으니 아, 정말 잘 생겼다는 건 저런 거지 싶다. 지난주에는 뷔더니 작가들의 사심이…( “)
어우. 고3에 이미 완성형이었네. September 14, 2023 at 10:23AM

근데 저 잔디 뽑아 파전은 어느 학교나 있는 이야기인가보다. ㅋㅋㅋ September 14, 2023 at 10:25AM

오랜만에 해가 너무 아까워서 제라늄즈만 후딱 진열. September 14, 2023 at 11:07AM

그러고보니 아까 유퀴즈 보면서 강동원처럼 생긴 사람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내가 뭐라고 대충 사나 싶더라…( ”) 열심히 살아야지. 😑 September 14, 2023 at 08:06PM

오전에 잠시 멍때리기 좋은 다육존. 햇빛만 아니면 이대로 두고 키우고 싶은데 말이죠.
어설프게 숱치기 해서 대충 핀셋으로 빈자리 메꾼 황금세덤은 아직까지는 양호하고 빗물 마신 루비앤네크리스는 잎이 탱탱하다 못해 빳빳하게 하늘을 향해 차올랐어요. 이 루비앤네크리스는 촉감이 좋아서 오다가다 자꾸 한번씩 잎을 만져보게 되네요.
어느새 금요일이네요. 기온이 제법 내려가서 드디어 집에서 입는 옷도 나시티와 반바지에서 벗어났어요.
September 15, 2023 at 11:06AM

처음 화분을 사기 시작했을 때 보고 잎 색에 반해서 덥썩 질렀던 것 중 하나가 룬데리 파티타임이었는데 과습으로 실패.

이번주 꽃은 카라 믹스. 배송비가 아까워서 날도 선선해졌으니 괜찮겠지 싶어 새벽배송 아닌 택배로 받았는데 무사히 도착. 푸디 앱에 필름 필터가 있길래 써봤다. September 15, 2023 at 06:10PM

선풍기를 다육존 방향으로 고정해서 틀어놨더니 옆사람이 지나가다 보고 ‘어, 선풍기가 켜져 있어!’라길래 통풍 좀 되라고 일부러 틀어놓은 거라 냅두라고 했더니 왈, ‘추울 줄 알았지.’
아니 그 정도 기온은 아니잖아. -_-;; September 15, 2023 at 06:17PM

이번주에 스트레스 폭발해서 식쇼핑을 광인마냥 했던 여파로 오늘 아침에 도착한 것들 정리하고(아직 하나 남음) 다육이들도 교통정리하고 나니 오전이 다 날아갔네요.
지른 것들은 마무리가 끝나면 블로그에 정리해볼게요. : )
제라늄이 하나둘 피고 있는데 해가 안 나서 안타까워요. 이번 주말은 내내 이럴 것 같아 더 아쉽네요. September 16, 2023 at 12:42PM

우타다 히카루 오토매틱이 당고 삼형제에 밀려서 1위를 못했었구나(….) September 16, 2023 at 02:15PM

넷플릭스 공연 영상을 티비로 틀어놓으니 컴퓨터 쓸 때 배경음악으로 좋구나. 🤔 September 16, 2023 at 02:40PM

아니 이런 소중한 리스트가 있었다니. September 16, 2023 at 11:05PM

오랜만에 해가 나니 햇빛이 아까워서 다육즈 출동. 오후에 잠시 비예보가 있긴 한데 물 줄 때가 된 애들이 많아서 비 좀 맞아도 OK. 제라늄즈는 오늘 비 지나가면 내놔야겠어요. 해가 나는데 오히려 눅눅한 아침이네요. September 17, 2023 at 08:58AM

결국 오전에 제습 겸 에어컨 틀었다. 😨 September 17, 2023 at 11:25AM

아침 날씨 봐서는 비도 그칠 것 같더니 또 흐려지네. September 17, 2023 at 02:15PM

주민을 새로 들이고 싶은데 내보낼만한 애가 없다;;; 나탈리가 오래됐는데 나간다고 하면 보낼까… September 17, 2023 at 02:31PM

잠깐 햇빛 보더니 늘어져있던 꽃대도 뾰롱. 어떤 꽃이 피려나. September 17, 2023 at 05:17PM

벌써 내년 다이어리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구나. September 17, 2023 at 05:33PM

정말 오랜만에 제라늄즈까지 모두 밖에 내놓고 광합성 중. 비가 지나가면 선선해질 줄 알았더니 아직 여름 날씨네요?;;
September 18, 2023 at 11:39AM

로봇청소기가 수명이 다해서 검색해보니 타워형, 물걸레 합체형이 일반적이 되면서 오히려 기본적인 기능의 로봇청소기 가격은 좀 내려갔네. 물걸레 청소기는 따로 쓰고 있고 타워형은 필요가 없으니 제일 싼 걸로. September 18, 2023 at 04:58PM

그러고보면 무슨 깡으로 언어도 완전하지 않은데 외국에서 애를 낳을 생각을 했을까.
그럼에도 지금 복기해봐도 또 거기에서 낳았을 것 같다. 내 옆에는 친정 식구들보다 옆사람이 더 필요했던 것 같아.(그러고 둘이 쌩고생을 했지만) September 18, 2023 at 06:38PM

새 업데이트가 나오면 궁금해서 바로 해보는 자(나)와 믿지 못해 그 다음 버전을 기다리는 자(옆사람)로 나뉜다. 아이폰 iOS 17 업데이트 중.(옆사람은 분명 그걸 어떻게 믿고… 라고 할 듯) September 19, 2023 at 07:13AM

오늘의 토르토슘.
처음 화분이 너무 깊은 것 같아 얕은 걸로 바꿔봤는데 어떨라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파실파실 자라고 있습니다.
왠지 이 시간 제 컨디션 같아서 오전 시간에 유심히 보게 돼요.
더울 거라더니 내일 비 예보가 있어 그런가, 날은 흐리네요. 여름이 끝없이 이어지는 기분이에요. September 19, 2023 at 08:04AM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를 옆사람에게 하니 옆사람은 뉴스와 연예인 등의 계정을 받을만한 곳으로 이동하겠네 하는데 마스토돈은 아닌 것 같고 여기도 아직 그럴 때는 아닌 것 같고 문득 남은 건 쓰레드(…)로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타가 이 기회를 주워먹을 것인가. September 19, 2023 at 10:40AM

창밖으로 보이는 라울 옆의 취설송들이 제법 화사하네. September 19, 2023 at 12:41PM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 세덤 종류와 제라늄즈는 저녁에 들이고 나머지는 그냥 둬야겠다. 마침 물 줄 타이밍. September 19, 2023 at 01:02PM

애플워치도 인터페이스가 좀 바뀌었나… September 19, 2023 at 01:26PM

날이 갑자기 수상해지니 일단 제라늄즈, 세덤들 실내로 피신 완료. September 19, 2023 at 03:51PM

요즘 가끔 밤 사이에 애플워치 배터리가 방전돼서 산지 얼마 안됐는데 왜 이러나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어느새 2년 지났구나.;; September 19, 2023 at 05:18PM

고등학교 졸업하고 얼마 안 지나서 길 가다가 동창을 만났는데 ‘너 ** 알지?’ 라고 묻길래 같은 반은 아니었어도 얼굴은 아는 정도라 왜 그러냐고 물으니 ‘걔가 요즘 귀신이 들어서 영화에서처럼 목이 막 돌아간대’ 라고 해서 🤨이런 표정으로 헤어진 일이 있었는데 그 뒤로 n십여년 동안 한번씩, 진짜였을까 궁금했는데 오늘 상담하다가 뜬금없이 그 이야기를 했더니 상담 선생님 왈, ‘연령대도 그렇고, 조현병 아니었을까요’.

Aㅏ… 그럴지도…🤔 September 19, 2023 at 07:11PM

스누피 애플워치 페이스 너무 귀엽잖아. 🤩 September 19, 2023 at 07:15PM

피아노를 다시 시작해볼까… 악보 제대로 보는 데에 얼마나 걸릴까. September 19, 2023 at 07:55PM

옆사람에게 다음번 레몬 먹을 때 씨 나오면 따로 챙겨달라고 해놨다. 발아시켜 봐야지. September 19, 2023 at 08:52PM

마침 푸밀라 물 주는 날이라 밖으로. 어제 밤에 내놓고 잘 걸 그랬네요. 그나저나 저 머리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줄기는 어디까지 자랄런지…?; 어제밤까지만 해도 날이 미적지근하더니 제법 쌀쌀한 아침이네요. September 20, 2023 at 09:34AM

애플 워치를 볼 때마다 스누피가 뜨는 게 기분이 좋아서 생각난 앨범. : ) September 20, 2023 at 09:56AM

애플워치 화면도 비가 온다. September 20, 2023 at 10:13AM

오늘의 새 책들. 추석 연휴에는 피아노 치면서 보내면 되겠다. September 20, 2023 at 04:20PM

오늘은 어차피 물 줄 타이밍이라 그냥 두려고 했는데 비가 어째 심상치 않아서 다육이 몇몇 개는 철수. (라울이 배 터져 죽겠….🤨)저녁 내내 선풍기로 좀 말려야겠다. September 20, 2023 at 05:26PM

아까 스누피 시디 찾다가 유물을 발굴했다.주인공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에비 고로는 세키 토시히코. September 20, 2023 at 09:49PM

길에서 오랜만에 분꽃 씨를 봤고 하나 가져와서 심어봤는데 과연? September 20, 2023 at 10:26PM

날씨 앱을 두 개 쓰고 있는데 한쪽은 다음주에 사흘 비가 온다고 뜨고 나머지 한쪽은 하루 비가 온다고 뜨네요. 어느 쪽이 맞을지 궁금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구름이 멋졌어요. 제라늄스도 다육즈도 호딱 내놓고 해가 오르길 기다립니다. 창문을 여니 바람이 제법 선선하네요. September 21, 2023 at 07:28AM

나탈리가 나간다길래 모처럼 새 주민을 받으려고 마일 티켓을 50장을 뽑아놓고(도도님의 도움 감사!) 출발했는데 9번 만에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아이를 만나서 킵. 결국 사슴을 다른 색깔 사슴으로 대체했네. September 21, 2023 at 10:05AM

내가 sns를 하면서 배운 건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September 21, 2023 at 11:27AM

바람이 좀 서늘해졌으니 오늘 나갈 때 향수는 필로시코스 개시. September 21, 2023 at 11:39AM

오늘 외출에서 본 것들. 저 열매 머루던가… 꽃이랑 열매 엄청 오랜만에 보는데. 마지막 사진은 덩굴 사이에 열렸길래 신기해서. September 21, 2023 at 03:30PM

의석수가 많은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거지. September 21, 2023 at 05:08PM

제라늄에 좋다는 비료(오스모코트)를 써봤는데 효과가 대단히 극적이라 놀랐다;; 저 뼈라늄이 보름 정도만에 수습될 줄이야. September 21, 2023 at 06:07PM

이건 볼 때마다 웃긴다. 한 알 한 알은 좀…. September 21, 2023 at 06:35PM

“완전 성인, 아저씨 같은 느낌이 덜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성숙해 보이고 아저씨 같은 느낌이 있더라”

지난번에 유퀴즈에 나오는 화면을 보며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본인도 느끼고 있었나보다. 굉장히 나이를 ‘잘’ 먹고 있는 배우 같아 오래 다양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 저 영화도 궁금하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7066392
September 21, 2023 at 07:55PM

제법 동그랗게 잘 피어난 디컨 코랄리프와 어느새 꽃대를 두개나 올린 금비. 이제 물주러 베란다 앞 화분 꺼내느라 문을 열면 공기가 차네요. September 22, 2023 at 07:51AM

여름 옷을 정리할 때가 오고 있구나. 구찮…🫠 September 22, 2023 at 07:56AM

걷기에 날 너무 좋고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soultaker. September 22, 2023 at 01:31PM

uninstall을 아리스토 쯤으로 들었다. -_- 무슨 라틴어인가 했네. 발음 참… September 22, 2023 at 01:38PM

그냥 던져놓다시피 한 틸란드시아 꽂아둘(?)만한 걸 찾으러 다이소 행. 딱 원하는 모양은 아니지만 대충 만족. September 22, 2023 at 02:15PM

나도 내년 다이어리는 따로 사지 말고 안 쓰고 방치 중인 트래블러스 노트를 활용해볼까… September 22, 2023 at 07:25PM

다이소에 가면 왜 계획에 없던 걸 사게 될까. 화분 테이블이 너무 귀엽길래 장바구니에 넣어버림. September 22, 2023 at 07:36PM

고딩이는 시험기간인데 학교에 따로 고사실이 준비가 안 돼서 확진된 아이가 같이 시험을 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하루에 시험보는 과목수가 적고(어제는 2과목 오늘은 1과목) 고딩이는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고 조심은 하는데 정작 확진자 당사자가 덴탈 마스크를 쓰고 온다고. 🤦🏻‍♀️ 님아 양심은 어디에…
게다가 내 공황 트리거 중 하나가 코로나여서 주말 내내 고딩이 컨디션이 조금만 안 좋아도 심장이 오르내리게 생겼다. 😮‍💨 September 22, 2023 at 09:03PM

이번 아이폰 OS 업데이트 하고 나서 스냅시드 쓸 때 변경사항 저장하기 하면 원본 사진을 수정하겠냐는 확인창이 한번 더 뜨던 게 없어지고 바로 저장하기로 바뀌어서 편하다. September 22, 2023 at 10:07PM

낮에 아라스투(…)로 들었던 uninstall. 노래는 좋아서 종일 귀에 붙어 있었는데 아무리 들어도 난 저 후렴구를 uninstall로 인정할수 없다. September 23, 2023 at 12:04AM

레드 판도라가 없어서 다른 걸 샀는데 아무리 봐도 이 색은 레드 판도라…🤔
아무튼 이번에 산 건 빅토리아 안드레아라는 멋진 이름이었어요. 상품 페이지 보니 비슷한 레드 계열이긴 했네요.
슬슬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이, 가을인가봅니다. September 23, 2023 at 08:53AM

새로 산 애플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중인데 대략 45분 남았다고 뜬다…🫠 September 23, 2023 at 08:59AM

닷새 운동하고 하루 쉬는 패턴을 유지 중인데 그랬더니 운동하는 걸 싫어하지는 않지만 하루 쉬는 날이 은근 기다려지는 소소한 즐거움이 생겼다. 대신 쉬는 날은 아침 요가를 좀 길고 제대로 된 코스로 골라 하는 중. September 23, 2023 at 09:01AM

글에 ‘시발’이나 ‘지랄’ 같은 단어가 들어가야지만 자신의 의견이 강하게 어필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September 23, 2023 at 10:29AM

의외로 ‘둘째 언제 낳아요’가 ‘How are you’ 같은 인사말인 줄 아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거 인사말 아니고 ‘I’m fine, than you, and you’ 하지 않으니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_- September 23, 2023 at 11:36AM

어떤 모양의 꽃이 필까. September 23, 2023 at 11:54AM

재즈는 잘 모르고 거의 안 듣는데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하나 클릭한 후로 간간히 피드에 뜨는데 그 중에서 엘라 피츠제럴드의 노래들이 마음에 든다. : ) September 23, 2023 at 12:15PM

두 시간만에 꽃이 피었다?! September 23, 2023 at 02:30PM

아니 그러고 또 금방 지는 거야?;;; September 23, 2023 at 04:43PM

애플워치 쓰던 건 고딩이에게.
어이없는 게, 새 걸 주문하고 나서 가계부를 다시 보니 산지 2년이 아니라 1년 됐더란.(얼마나 새 걸 사고 싶었으면 숫자를 고쳐서 보니…)
요근래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힘든 날들이어서 기분 전환 삼으려고 그냥 주문취소 안하고 오늘 받았다. 새 기기가 좋…아야 하는데 백업 그대로 옮겼더니 아이폰처럼 그냥 쓰던 기계 그대로 쓰는 기분이네;; September 23, 2023 at 05:27PM

워드프레스는 플러그인 갯수가 늘어나는 만큼 무거워져서 젯팩에서 지원하는 기능이면 기존에 깔았던 플러그인은 지우는 방향으로 정리 중인데 정말 어쩔 수 없이 젯팩으로 갈아타긴 했지만 관련글 기능 만큼은 도대체 무슨 알고리즘으로 띄우는 건지 짐작도 안 간다. -_-; 그냥 태그만 맞춰도 저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일부러 피해가나 싶을 정도.
어쨌거나 당분간은 젯팩을 쓸 예정.
그래서 헤딩에도 related가 아니라 You may also like 다. -_-; September 23, 2023 at 08:07PM

그동안 도서관에서 빌렸던 것들은 대부분 손에 잡지도 못하고 반납.
상담 선생님 말로는 책을 읽는 것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라 힘들 때는 책도 눈에 잘 안 들어올 거라고. 딱 그 말대로다.
넷플릭스에 우타다 히카루 영상이 하나 더 올라왔길래 틀어놓고 정말 오랜만에 책을 잡았다. September 23, 2023 at 09:19PM

철학자 세네카는 “오래 살았다는 사실의 증명이 그저 오래 산 나이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노인들이 있다”라고 한탄했습니다.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p.146

#인용 #독서 요즘의 문제가 아니라 옛날부터 그랬구만. -_-; September 23, 2023 at 09:56PM

고등학교 때 걸어다니는 성희롱이었던 국어 선생이 환단고기 빠돌이였지. 😑 뭐든 하나만 하는 법이 없는 게 세상의 법칙. September 23, 2023 at 10:46PM

인간적으로… 너무 제대로 작동을 안 해서 결국 플러그인 재설치…orz September 23, 2023 at 11:16PM

카이로스는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이 그림이 생각나서 진지할 수가 없다… September 24, 2023 at 09:33AM

#인용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p.145 September 24, 2023 at 09:40AM

꼬불거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자라고 있는 토르토슘. 제 자리에서 창밖을 보니 가을 햇살을 한껏 받고 있는 화분들이 신나 보이네요. September 24, 2023 at 09:46AM

이번주인가, 작은 장미 화분을 하나 더 들였는데 이 글 읽다가 ‘흑반’이라는 단어에 그 장미 잎에 검은 반점이 있었던 게 생각나서 검은 점이 있는 잎을 다 떼어주고 있는데 문득 보니 잎들 중에 시든 게 아니라 분명히 갉아먹은 것 같은 자국이 보인다. 그 잎들도 떼다 문득 보니 잎자락 끝에서 식사 중인 벌레를 발견. 😨
평소에 벌레라면 공포인데 내가 키우는 화분의 벌레는 ‘분노’더라. 빡쳐서 핀셋 가져와서 붙어있는 잎들 모두 제거했는데 다 끝난 건지 모르겠네. 옆화분으로 안 옮겼어야 하는데… 저거 산 집도 앞으로 아웃. https://bsky.app/profile/blackgoat.bsky.social/post/3ka3yk6fti42f September 24, 2023 at 10:14AM

찜찜해서 아예 분해해서 버림 😮‍💨 잎 다 떼어내고 자세히 보니 가지들도 너무 상태가 안 좋고 처음부터 불량인 걸 들인 듯. 나중에 집앞 꽃집에 장미 화분 하나 부탁해야겠다. 봄에 그 집에서 들인 것 꽃 잘 봤으니… September 24, 2023 at 10:24AM

다시 피었다. September 24, 2023 at 11:56AM

닥터 후가 왜 어벤저스 분위기가 되었숴… September 24, 2023 at 12:12PM

인스타 광고에 뜬금없이 비즈 재료샵들이 뜨는 걸 보고 있으니 팔찌 하나 만들고 싶어진다. 가을인갑다. September 24, 2023 at 01:39PM

고딩이 이번에 병원 간 김에 혈압을 쟀는데 완벽한 저혈압… 그동안 아침에 좀비 상태였던 이유를 찾았다.
고딩이는 돈까스도 소스에 안 찍어먹는 자발적 저염식(…) 입맛인데 저혈압은 염분을 섭취해줘야 한다고. 일단 포카리스웨트를 한궤짝 사뒀다.(어쩐지 포카리스웨트를 엄청 좋아한다 했는데 몸에서 필요로 했던가벼)
심한 저혈압 하면 닥터 스쿠르의 태영 선배부터 생각나는데 돌이켜보니 그게 내 딸이네. 😑 September 24, 2023 at 02:04PM

책을 주로 저녁 시간에 읽는데 지금 자리가 그 시간에 좀 어둡다. 플로어 스탠드 등을 하나 살까 고민 중. September 24, 2023 at 06:52PM

마음에 드는 색이 많네… 출처  https://farbecolore.com/ September 24, 2023 at 09:04PM

다음주는 화,수 비가 오나보네. 다육즈랑 제라늄즈는 내일 중에 들여야겠다. September 24, 2023 at 10:19PM

콩란은 만져볼 때마다 너무 딴딴해서 이게 쭈글해질 때가 있긴 한 건가? 했는데(물 줄 타이밍) 쭈글해지긴 하는구나… 대략 보름에 한번 정도 텀인 듯. September 24, 2023 at 11:22PM

예전에 종이접기로 비슷하게 접었던 것 같아서 기록용으로.
작은 기름종이 상자라니 아이디어가 너무 좋네요.
https://bsky.app/profile/mydosirak.bsky.social/post/3ka4tedediv2e September 25, 2023 at 09:25AM

피기 직전도 참 예쁜 주령옥. 꽃이 피기 전에는 이름을 알 수 없다니 다육의 세계는 참으로 오묘하지요. September 25, 2023 at 11:48AM

왼쪽은 존 사전트 싱어의 마담 X, 오른쪽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마리 브로이니크의 초상.
둘 다 좋아하는 작품인데 왜 이렇게 마음에 들까 생각해보니 둘 다 자세와 시선이 너무 좋다. 옷에 화려한 색이나 무늬가 없으니 피사체 자체에 집중해서 눈이 가는 듯.
개인적으로 드레스는 왼쪽이 더 취향. : ) September 25, 2023 at 12:19PM

피크 타임. September 25, 2023 at 01:21PM

요즘 읽는 책에서 반투명 슬릿분은 뿌리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하길래 제라늄즈 화분들만 일단 암막시트지를 사서 둘러봤습니다. 과연 뭔가 다를런지. 🤔 아침부터 가위 들고 공작하느라 시간이 훌렁 갔네요.
오늘도 푸밀라 내놓고 마침 물 줘야 할 타이밍의 화분들은 빗물로 대체할 수 있어 비가 반가워요. September 26, 2023 at 09:05AM

그래도 이번달에 어영부영 책 세권은 읽었네. September 26, 2023 at 12:49PM

오늘은 롬브르 단 로의 날씨. 🌹 September 26, 2023 at 01:42PM

웬일로 배송이 일찍 왔다. 귀염하니 크기도 딱 좋네. September 26, 2023 at 05:54PM

연휴에 두고 보려고 도도님 따라서 산 소국 럭키박스. 색도 다르지만 다듬다보면 줄기도 다 재질(?)이 제각각이라 소국도 종류가 어마어마하겠구나 싶네요. 연휴 시작 하루 전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좋은 뉴스로 시작하는 아침이었어요. September 27, 2023 at 07:35AM

벌거벗은 세계사 피카소 편을 보고 있자니 이 인간은 여자를 자기 예술적 영감의 땔감 쯤으로 생각한 거 같다. 🤨 September 27, 2023 at 11:19AM

선물받아 써보고 향이 너무 취향이라 리필만 두병째라 기록. September 27, 2023 at 03:21PM

이번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마틴 루터 킹과 맬컴 X.
넷플릭스에 누가 맬컴 X를 죽였나 라는 다큐를 보면 억울한 사람이 감옥을 갔고 진짜 범인은 멀쩡히 사회에서 생활을 했는데 진짜 범인과 그의 주변인들이 셀프 용서까지 하는 걸 보면 제대로 빡이 침…
http://ritzdays.net/archives/52809 September 27, 2023 at 03:37PM

오늘 하루에만 집에서 모기를 두 마리 잡았다. 아놔… September 27, 2023 at 03:55PM

타임라인에 만년필 사진이 자꾸 보여서 결국 서랍에서 한바탕 꺼내보긴 했는데…. 씻기 너무 구찮다…🫠 September 27, 2023 at 09:19PM

다 씻었다고 생각했는데 두자루 더 나왔다. orz. 어쩐지 뭐가 더 있었는데 싶었지. 근데 어째 잘하면 안 씻어도 링크 리필하면 될 거 같으다?; 마요 언니한테 받든 펜은 이제 진짜 좀 써보자.(잉크 리필 카트리지는 왜 저렇게 많아 샀나, 나여…) September 27, 2023 at 10:44PM

제이님댁에 열일하는 채송화가 있다면 우리집은 열일하는 제라늄이 있어요. 집앞 꽃집에서 충동구매 했는데 정말 쉼없이 꽃이 피고 지네요. 연휴 시작인데 날이 개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길막힘 없는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September 28, 2023 at 09:48AM

종이 찍는 게 의외로 어렵네요. 색이 이렇게 잘 안 잡힐수가;; 만년필 꺼낸 김에 어제 마저리님이 가르쳐주신대로. : ) #카쿠노 #이나호 September 28, 2023 at 11:24AM

이리저리 뒤져보니 마요 언니가 주셨던 만년필용 노트도 튀어나오고 겸사겸사 나도 책 읽다가 좋은 문장은 적어둬볼까… September 28, 2023 at 11:29AM

그러고보니 어제 서랍 뒤집었더니 내년에 살까말까 했던 트래블러스 패스포트 사이즈 먼슬리 리필도 있었다. 지르기 전에 일단 찾아보자, 나여… 니가 이미 안 질렀을 리가 없다…😑 September 28, 2023 at 05:45PM

영상에 비비안 마이어의 처음 보는 작품들(워낙 남긴 게 많으니…)이 많아서 보다보니 끝까지 다 봤네;; 정사각의 사진들이 볼 때마다 너무 인스타그램 느낌이라 시대를 비껴간 것 같아 아깝다. September 28, 2023 at 07:48PM

나이는 나만 먹지. September 28, 2023 at 07:55PM

#kakuni #세일러_사계 #금목서 예전에는 색이 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시 써보니 되게 마음에 든다. September 28, 2023 at 08:59PM

오늘도 새삼 이 말이…. #프레피0.2 #블루블랙 내 첫 만년필이었는데 오랜만에 써보니 0.2치고 엄청 두껍게 나온다;; September 28, 2023 at 11:45PM

아보카도 심은 게 자라는 걸 보면서 저 씨앗은 설마 계속 저렇게 붙어있나? 궁금했는데 오늘 한쪽이 똑 떨어지네요. 나머지 한쪽도 때 되면 떨어져나가겠죠. : )
식물 피드에 간간히 보이는데 자꾸 눈에 밟혀서 결국 지른 아스파라거스 미리오클라두스.(이름이 길어서 말할 때마다 앱 열고 확인해야 함) 받고보니 보송보송한 느낌이 재미있는 식물이네요.
저는 오전에 시댁에 안부 전화를 드리고 점심에 친정에 건너갔다오면 추석 일정은 끝일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쇠시길 기원합니다. 🌕 September 29, 2023 at 09:30AM

오왕. 엄마가 며느리 오는 첫 명절이라고 탕국 끓였당. 몇년 만에 먹어보나. September 29, 2023 at 11:46AM

친정간 김에 좋아하는 책 가져왔다. 팜 시리즈는 용케 빠지는 번호가 없네.
푸른하늘은 쩐님이 요즘 구하기 힘들다길래 저거라도 킵. September 29, 2023 at 02:24PM

구름 때문에 달이 더 잘 찍혔다.
바라는 소원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September 29, 2023 at 08:45PM

잉크가 뭐가 있었더라 하고 꺼내보니… 당분간 새로 사면 안 될 것 같다. 😨 September 29, 2023 at 10:35PM

토르토슘은 오늘도 파슬파슬.
며칠전에 옆에 있는 화분 집으려다 저 줄기중 하나를 같이 잡는 바람에 가뜩이나 없는 숱을 뽑아버릴 뻔한 적이 있어요. 빛이 모자라 웨이브가 안 나오나 싶어 화분대 어디가 제일 적당한 자리일지 매번 고민하게 만드네요.
오늘 아침에 보니 레드베리(홍옥)은 홍옥스럽게 색이 들기 시작했더라고요. September 30, 2023 at 09:20AM

갑자기 비가?;;; 다육이 중에 비 더 맞으면 안 될 것들이랑 꽃 핀 제라늄들 들이느라 정신없었네;; September 30, 2023 at 01:00PM

#카쿠노 #이로시즈쿠 이나호(稲穂) September 30, 2023 at 03:13PM

교고쿠도 시리즈를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책 두께도 그렇고 망량의 상자 이후로는 별로 취향도 아니라 앞으로 한번 더 읽을 일도 없을 것 같아 그 이후 시리즈는 정리하려고 알라딘 중고가를 알아보니 책 두께에 비해 가격이 참으로 소박하구나…(그만큼 소비층도 없겠지…) September 30, 2023 at 07: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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