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날이 풀릴 일만 남았을 줄 알았더니 난데없는 폭설.

눈은 내려도 기온은 많이 내려가지 않아서 내리면서 녹겠거니 방심했는데 아침에 옆사람이 베란다 앞 화분들 괜찮냐고 해서 나가보니 이 지경. 😨

이 안에 튤립 있다.

꽃대가 올라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길래 비닐로 덮어놨던 튤립 화분은 그나마 보호했으나 그대로 뒀던 구근 화분들과 기타등등은

밥공기인가, 화분인가…

어쨌거나 실내로 들인다고 수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다시 내놓고 며칠동안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니 구근들은 비닐로 덮어줬고 나머지는 상태 봐서 대처하기로.

얘는 통풍이 제일 중요하다니 다시 밖으로 내놓는 김에 기념사진이나 한 장.

어쨌거나 올해 중에 눈이 제일 예쁘게 내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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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절경입니다. 장관이구요.

    1. Ritsko

      올해 내린 눈 중에 제일 예쁘게 쌓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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