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어디로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지도에서 눈에 들어온 게 세종문화회관 근처 <뽀모도로>.
예전에 회사 다니고 옆사람과 결혼 전에 데이트 할 때 자주 가던 곳인데 아직 있어서 놀랐다. 😮 대체 몇년 된 건가…
예전에 좋아하던 메뉴가 그대로 있길래 시켰는데, 그때도 파스타집 치고 가격이 좀 있었지만 지금은 2만원까지 갔더란. 그래도 다른 집보다 파스타 양은 많은 편이고 맛도 거의 여전했다.(보통은 변하기 마련인데 좀 놀랍네)
구경나온 김에 이순신 장군님 동상도 한번 찍어보고.
분수대 근처 벤치에 적당히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슬렁슬렁 이야기 나누다 귀가.
다음번에 멀리 나갈 때는 반드시 운동화를 신고 가야겠다. 단화 신고 나갔다가 발 아파서 듁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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