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주말 예능에 나온 어느 출연자가 예전에 웹에 남긴 글들 때문에 고역을 치르는 걸 보고 있자니 앤서니 버지스의

우리는 자신의 글을 삭제할 수는 있지만, 글을 썼다는 사실 자체를 지울 수는 없다
We can destroy what we have written, but we cannot unwrite it.

시계태엽 오렌지

라는 말이 생각난다.(요즘은 삭제해도 캡쳐 때문에 완전히 지울 수도 없더라…-_-) 무언가 글로 남기는 게 한층 조심스러워진다.

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