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양이 다른 반 남자아이에게 첫 러브레터를 받아왔다.
피아노 학원 진도 체크하는 수첩에 장문(?)의 편지를 남겨놨는데 어찌나 감성적인 소년인지 고백의 말과 함께
해가 뜨거워지는 것은 내 사랑이 더 좋아지는 것이야
라는 표현을 써서 편지를 본 어른들(친정식구들 및 옆사람)은 모두 포복절도감동했다.
편지를 받은 린양은 ‘아직 1학년이라 남자친구는 좀 이른 것 같다‘ 며 다음에 만날 때(같이 방과후 수업을 듣는 게 있다는 모양) ‘좋은 친구로 지내자‘라고 말하겠단다.
아, 네….
20 responses
귀엽다^^ 린양 인기많구나~~^^
@tw_Ritz 우왕.. 저 구절은 어떻게 생각한걸까요.. 꼼지락꼼지락 편지쓰는 뒷모습을 생각하니 넘 귀여워용~~
@ahrain 저도 이런 말은 어디서 들은걸까 궁금하더라고요. ^^
ㅋㅋㅋㅋㅋ아하하하하하하… 요즘 애들이 참 조숙하군요. 오글오글해요. 그래도 쿨한 린양.
정말 귀엽네요
@tw_Ritz 마시던 밀크티를 뿜었습니다 ㅋㅋㅋㅋ
@tw_Ritz 우갸갸갸갸 이 소년,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