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우리집에는 남자애들이 놀 만한 게 워낙 없다보니 놀러와도 별 재미가 없어서인지 학원이 끝나면 린양이 매번 저쪽 집에 가서 놀게 되는 것 같아 같이 재미있을 만한 것을 찾다가 생각난 게 마리오 파티 NDS판.(Wii용이 집에 있긴 한데 이사하면서 연결을 안했음. -_-)

드디어 지난 주 목요일에 각자 게임기를 들고 집에 모였다.
대전게임이라 괜히 하다가 또 투닥거리는 거 아닌가 걱정했건만 이게 4인 대전게임이라 비는 한 명을 게임 자체에서 메꾸나본데 이 하나를 못 당하는지 나중에는 셋이 흥분해서 ‘누가 이기든 상관없고 저놈만 1등을 못하게 하는 거다!‘라고 외쳐대는 사태가 벌어졌다.

Aㅏ… 저런 놀이 방법도 있구나…

2015-04-14 20.27.18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떨어지지 못하고 머리 맞대고 있는 모습이라니…;(멀어지면 통신이 끊긴다고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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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박정운

    아이들끼리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었군요!

  2. 조정원

    공공의 적을 만들어 모두의 단합을 도모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