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책을 읽고 나면 부담없이 짧게라도 뭘 남겨서 글을 쓰는 데에 좀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린양에게 블로그를 권했는데(원래 네이버에 옆사람 계정으로 쓰던 게 있긴 했지만 그건 좀 성격이 다른 거라…) 글 한두 개 올리더니 블로그에 엄마만 오는 거냐며 재미없어 하더란.

생각해보니 글도 누가 읽어줘야 의욕이 생기지 싶어, 적어도 글 ‘다섯 개’는 올려야 대외적으로 이야기해주겠다고 했더니 오늘 저녁에 마침내 다섯 개 채우고 자기 주소를 주변에 알려달라길래 약속한대로…(‘너의 글이 엄마의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데에 한점의 부끄럼이 없느냐!’ 했더니 괜찮다는데 글 보니 별게 없어서 별로 부끄러울 것도 없긴 하구만…-_-)

https://recheii.wordpress.com/
리체의 도서관-독서 리스트

닉네임도 본인이 정한 것. 저 알 수 없는 리체 표기도 본인이 정한 것이라 왜 rechei(끝에 i는 워드프레스 주소에 rechei가 남아있지 않아서 하나 더 붙인 것)인지 나는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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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esponses

  1. misha

    오 린양 드디어 본격적인 블로그인가요!!
    (방문객이 엄마밖에 없다고 서운해하다니…나중엔 엄마가 볼까 두려워하는 날이 올 것이야 린양…)

    1. Ritz

      내가 봐선 안되는 것들은 나한테는 안 가르쳐주고 혼자 따로 주소 팔 날이 오겠지요…( ”)

  2. 오…역시 애들이라 그런지 쓸데없이 길지않고 핵심만 간단하게 좋네요. 근데 왜 하필 딸기빼빼로 의인화…

    1. Ritz

      글쎄요. -_-; 요즘 애들 사이에 뭐 유행하는 코드가 있나…

  3. E가 붙는 앤 같은 느낌일까요?(아무 말)

    1. Ritz

      i가 붙은 리체… 근데 저러면 리체가 아니라 리체이에 더 가깝지 않나. -_-;

  4. 드..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