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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유튜브 섬네일에 포도 포장지에 야채를 넣어두면 길게 보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길래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트위터에 판매하는 곳까지 링크가 보여서 호기심에 결국 구매. 100장 단위로 파는데 봉지는 씻어서 계속 쓸 수 있다고 하니 많다 싶으면 주변에 몇장씩 나눠줘야겠다.

요근래 재료가 딱 맞춰진 밀키트 류를 자주 샀더니 냉장고에 뒀던 야채들을 쓰는 빈도수가 줄어서 필요할 때 쓰려고 꺼내면 깐마늘 같은 건 모르는 사이에 곰팡이가 펴서(오래됐다 싶으면 다져서 냉동시키긴 하는데), 감자는 어느새 싹이 나서, 양파는 썩어서 버려야 하는 일이 너무 잦아 은근 스트레스라 사봤는데 효과가 어떨지. 마늘만이라도 좀 오래 가면 좋겠다. 😑

보통 야채 오래 보관하는 법을 보면 습기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서 키친타올 같은 걸 깔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 포장지는 반은 종이, 반은 구멍이 송송 뚫린 비닐이라 오래 유지하는 듯.

구매한 곳은 https://smartstore.naver.com/bestsale007/products/5417870261? 요즘 여기저기에 저 봉투 이야기가 많아서 ‘농산물 보관 봉투’로 검색하면 저기 말고도 파는 곳은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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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dan

    오오!! 역시 호기심 품목은 여기서 만납니다!! 찡긋-♡
    이게 진짜 효과가 강력해서 고추. 마늘 안 얼리고 먹고싶다!!!! 달을 넘겨주세요 봉투님!! ㅋ
    추후 후기를 기대합니다!!

    1. Ritz

      진짜 고추도 맨날 자잘하게 굴러다니다가 버리게 돼서 우리집은 청양고추는 이제 그냥 ssg에서 파는 냉동 슬라이스 청양고추 사서 냉동실에 두고 쓰고 있숴. -_-
      일단 파와 마늘을 위주로 상태를 보고 나중에 업데이트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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