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글을 쓰면 아는 것 모르는 것 죄다 드러나니 書以出紛紛知不知
쓰려고 하지만 아직 쓰지 않은 때가 좋구나 吾樂子欲書末時

『욕서미서(欲書末書)』 간이당 최립

유홍준의 『명작순례』를 오랜만에 다시 읽다가 눈에 들어온 글.
학림정 이경윤이 그린 그림에 간이당 최립이 붙인 제목과 글이라는데 왠지 요즘 내 마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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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1. 지금 제 심정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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