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애니동 보드게임방 모임이 압구정에서 있었습니다. 사실 게임도 재미있게 하고 왔지만 찍어온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면 이것이 정녕 보드게임방 모임인지 먹자계인지 모호할 때가 있어요.
어찌됐든 오늘의 참석자는 감자님, 개굴님, 쌩훈님, 디노님, 그리고 새 멤버 파자마양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주로 일요일에 모이다 처음으로 토요일에 모임을 가졌는데, 모임이 끝나고 들어와서 ‘내일이 일요일이다’라고 생각하니 왠지 휴일을 하루 번 기분이네요. ^^

시작은 버거킹의 팥빙수로 왼쪽이 더 큰 이유는 감자님이 곱배기를 시켰기 때문! (오른쪽은 무슨 쥬니어 메뉴같군요.;)
언제나처럼 구스티모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보드게임방으로
압구정에서 모이면 늘 가는 보드게임방. 외관이 예쁘고 내부도 깔끔합니다. 평소에는 한산하더니 오늘은 사람이 좀 많더군요 날이 좋아 모두 밖으로 나온 모양.
Take 6 게임의 묘미를 한번에 보여주었던 한판. 기념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카드 게임을 하다보면 가끔 패가 절묘하게 나뉘어져서 게임이 정말 재미있을 때가 있어요.
오늘은 이래저래 게임에서 질 때마다 뿅망치를 100% 활용했더니 좀 더 활기찬(?) 게임 문화가 이루어지더군요. ( ”)

오늘의 신규 멤버 파자마양

뿅망치를 안맞겠다는 일념하에 필사적인 모습! (그 와중에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집중하는 개굴님..;)

by

/

5 responses

  1. 아.. 저도 빨리 업데이트 해야 겠네요..

  2. 리츠코

    파자마//젠가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눈이 모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Tom//뭐, 프로 공연도 아닌데 적당한 삑사리는 정겹지 않나요. ^^;;;;(라고 위로라도 해줘야 할 분위기…;)

  3. 저 시간에 톰은 압구정동 모 클럽의 한구석탱이에서 담배연기에 질식되어 신음하고 있었지. 그 부작용으로 결국 무대 올라가서 삑사리냈다..(고 주장중.. ㅠㅠ)

  4. 파자마

    아니, 그렇잖아도 모인 눈이 더욱 모인 장면을…! ^^*

    겜플님// 조만간 한판 하셔야죠^^

  5. gample

    앗. 파자마님이신가요. 이야~ 많이 이뻐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