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드 미니를 선물받았습니다(밤 9시에 택배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만…;;)
원래 평소 패턴대로라면 핑크색이어야 했을 테지만 왠지 이것만큼은 하늘색이 땡기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 딱히 기능이 더 낫거나 한 것도 아닌데(소리 쪽은 어차피 무지함) 디자인 때문에 왠지 ‘소유한다는’ 그 자체로 뿌듯하다는 점에서 애플은 참으로 무서운 회사입니다(…).
일단 iTunes를 깔고 사용 방법을 이리저리 연구 중. 하드 안에 들어있는 mp3 파일이 대강 4기가 안팎이니 정리 좀 하고 나면 갖고 있는 파일의 대부분을 넣고 다닐 수 있겠네요. 이전에 쓰던 128/256메가 용량에 비교하니 마치 광활한 벌판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Responses
jjaya>진짜 택배였다니까요..;; 한진 택배였는데 요즘 택배는 그렇게 늦게도 다니대요..;; 내가 본 스킨은 그 실리콘 스킨보다 자그마치 4배는 비싼 것이었음. -.ㅜ
롯>이번에 4기가짜리가 가격 내려가면서 사는 사람이 늘었나보더라고. 지난 주말에 애플 스토어 갔을 때 4기가짜리는 다 동이 났더라고. 셔플은 가격은 매력적인데 의외로 써본 사람들 평이 약간 그저 그런 듯도 해.(그래도 예쁘니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
키딕키딕>실제로 봐도 정말로 쌔끈하다우. -.ㅜv
H. Son>땅 꺼지겠스…;
Dino>아니, 애니동의 절대갑부 디노님이 부러워하실 필요가! 지르세요!!( ”)
어메식>정말 예뻐요오오~ -.ㅜ
Tom>그게 아이팟의 무서운 점이지요. -_-;;(‘디자인빼고 별거 없어’ 하면서 어느새 손에는 아이팟이..;) 어제 좀 이래저래 써보니까 태그 정리만 잘 해두면 쓰기에도 편하더라구요(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mp3가 몇백개 남아 있어서 매우 심난..;).
오오.. 아이팟.
아이팟 유저 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저건 그냥 이쁘기만 한 거야~~’ (전문용어로 ‘지름신 강림장지 자기최면’이라고 합니당.) 이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자기 손에 들려있는 것은 아이팟.
예뻐요오오오~~
웃….. 부럽습니다;;
좋겠다아~~ 아이팟~~~ 하아~~
오오~ 저 쌔끈한 바디~ 선배한테 지금신이 강림하셨을 리는 없고… 선물로 저것을…. 오호~
역시 예쁘네. 요즘 여길 가나 저길 가나 아이팟 얘길 듣고 있는 듯해^^. 셔플 값이 많이 내려서 사람들이 무지 땡겨하더만.
밤 9시의 택배라면 혹시 ‘그분’의 직배…?;; 내가 아는 여성 아이팟 유저의 90%가 하늘색을 쓰더구먼-0- 그리고 실리콘 스킨은 색이 진한 놈이 싸고 연한 놈은 비싸던데? : P
장미의신부>그러게요. 아이포드 미니 분홍색은 분홍색이라기보다는 자주색에 가까운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아무래도 계속 들고나니면서 써야 할 것 같으니 케이스를 사긴 해야 할 것 같아요(설마 케이스 팔아먹으려고 기스 잘 나게 만들지는 않았겠지요. -.ㅜ). 며칠 전에 애플 스토어에서 적어도 아이포드 미니 분홍색보다는 백만배 예쁜 연한 분홍색 케이스를 봤는데 가격이 매우 무서워서 어쩔까 고민중이네요.
분홍색이 그렇게 예쁜 분홍색이 아니라서요…(매우 아쉬웠음…) 은색이 가장 무난하고, 컬러중에선 하늘색이 제일 나아 보이던데요…^^; 저야 들고다닐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기스가 많이 난다고 하니 조심하시길…(그래서인지, 애플샵에 가면 커버를 비롯한 각종 액세서리들을 팔고 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