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겜플님 표현을 빌자면
기생수 스타일 웹캠…

6월이 되면 한가해질 겁니다, 우하하! 하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_-) 잔일거리가 많은 6월입니다.

6월 중순에 이삿짐을 보내기로 되어 있었는데, 처음에는 겨울 옷가지와 이불채 정도만 미리 보내려고 했더니 일본에 다녀온 경험자들이 모두 극구 말리며 필요한 몇 가지는 사서 가라고 하더군요(그 중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전기요 였음..;).
어차피 이사비용은 회사에서 나오는 것이니 여기서 보고 마음에 드는 걸 골라가는 게 여러모로 편하겠다 싶어 갑자기 물건들을 보러 다녔더니 시간이 훌렁훌렁 잘도 갑니다.

컴퓨터도 맞춰서 보내는 김에 나중에 일본에 들어가고 나서 엄마랑 식구들이랑 얼굴 보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웹캠을 하나 샀는데, 연결해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노님 말씀이 대개 50보 100보라 하여 그냥 무난한 가격으로 하나 골랐는데 연결해보니 재미있어서(…) 다음번에는 좀더 화질 좋고 성능도 좋은 걸로 사볼까도 싶습니다.(더불어 얼짱 각도도 좀 연구해봐야 하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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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리츠코

    미사>웹캠이니까 아무래도 그걸 컨셉으로 만든 것 같아요..;
    jjaya>무슨 미국식 호러물 같아요. -_-;;
    H. Son>나는 처음에 스파이더식 로봇을 생각했으나 겜플님의 말을 듣고 보니 과연- 싶더군.
    김소연>은영씨도 신신당부를 하더라고. -_-;;; 7월 스케줄은 이번주에 아빠가 출장중이시라서 아직 미정. -.ㅜ

  2. 김소연

    ㅋㅋ 기생수라…..ㅋㅋ 전기요 필수아이템이죠. 7월에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3. 다들 생각하는건 비슷.
    ‘저넘 어디서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
    하는 순간. 기생수…
    아!…….

  4. jjaya

    카와사키시 달 밝은 밤에 다다미에 둘이 앉아 웹캠을 옆에 놓고 화상 채팅 하는 적에 갑자기 저놈이 입을 쩌억 벌리면서 달려들지도 몰라 ( ”)

  5. 미사

    나도 사실은 <헉, 퍼런 눈알이닷> 하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