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둔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동네 중국요리집(?)에서 찍은 것들이 있어서 기록 겸 포스팅을.
스카이락(한국의 스카이락과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음)의 계열사 중 하나인 듯한 중국 요리 레스토랑인 바미얀이 동네에 하나 있습니다.
짜장면, 탕수육 계열이 아닌 소위 ~풍 중국요리가 메인인 곳인데 양이 많거나 하지는 않지만 맛도 깔끔한 편이고 요리당 가격도 500~700엔 정도로 크게 비싸지 않지요. 음료수는 마음대로 가져다 마실 수 있는 소프트 드링크 바가 180엔 정도.
그냥 주문하는 것보다 런치 메뉴 쪽이 먹을만해서 지금까지 점심때 두 번 가봤었는데 그때마다 낮시간에 밥 먹고 차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줌마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
사진은 휴일이었던 이번주 화요일에 찍은 것. 아쉽게도 휴일에는 런치 메뉴를 안 하더군요.
얼마전에 나오키가 일본라면집을 이대 앞에 차렸다는 글을 보고 생각난 건데, 막상 일본에 오니 일본라면을 먹을 일은 자주 없네요. 동네에 그럭저럭 맛있는 라면 집도 하나 있는데 말이죠.
2 responses
일본의 스카이락과 한국의 스카이락은 기본적으로 같은 프랜차이즈인데, 국내에서는 사실상 사업을 접었다고 봐야겠지? 베니건스나 TGI, 아웃백 같은 데가 엄청나게 커버린 데다가 토종 프랜차이드들도 만만찮아서 시들시들 고사직전인 듯. 네 친정집 앞 지나서 대치동쪽으로 오가는 길에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에 본 기억이 없당.
저 쌀 국수는 역삼동 LG 타워에 잇는 태국요리집에서 비슷한 메뉴를 봤었는데, 설마 저거랑 같은 건 아니겠지. 그 집에서 먹은 것도 별로 맛은 없었어.
한국은 베니건스나 아웃백 계열이 워낙 성행해서 스카이락 쪽은 힘을 못쓰는 것 같긴 하죠. 그나마 눈에 띄는 건 VIPS려나…(이것도 강남 쪽만 맛있었으니…)
대치동쪽에 하나 크게 있었던 것 같은데 저도 지나다가 본지 좀 됐네요. 없어졌거나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거나.. ^^;
저런 쌀국수 요리는 중국이나 태국 뭐 이런 쌀국수 집에서는 하나쯤 있는 메뉴이긴 한데 역시 맛있기는 힘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