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추석 연휴에 트위터를 들었다놨던 케이크 디아망의 쿠키 박스를 (김동률 콘서트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네이버 시계 맞춰놓고 광클릭으로 주문에 성공했다.

구성은 버터쿠키, 홍차 스콘, 마들렌, 밤만쥬, 트리플 아몬드 쿠키, 코코넛 다망드 쿠키, 솔트 피넛 타르트와 호두 타르트.

쿠키든 타르트든 전반적으로 재료를 꽉 채운 깔끔한 단맛이었는데 근래 먹은 디저트들 중에 제일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아직 몇 가지 안 먹어봤는데 그 중 제일 맛있었던 건 아몬드 쿠키. 달고나(?) 맛이 희미하게 나는 쫀득한 질감이 중독성이 강해서 먹다보니 어느새 없어졌다.

체중 좀 줄이려고 요즘 (나름) 먹는 것 조절하고 있었는데 오늘 하루 완전 도루묵;;;

+오늘 당 폭발할 것을 미리 예상한 마냥 홈트 코스 완전 하드해서 운동하다 쓰러지는 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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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단단단

    우와- 횽 멋있다!! 나도 좀 잠잠해지면 사보려구 기다리는 중입니다!! 구움과자 언제나 대환영 >_<

    1. Ritz

      언제나 맛있는 것에는 열심입니다. -_-v

  2. 이희영

    오오 성공하셨군요!

    1. Ritz

      네이버 시계 맞춰놓고 정각 전부터 미친듯이 새로고침을 하여 하나 잡아냈숴요.(맛있는 것에는 언제나 열심히…-_-v) 
      심지어 결제하고 돌아왔을 때도 결제창이 살아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안 사나 했는데 다시 한번 리로딩하니 품절이더라고요. 진짜 제가 거의 처음으로 들어갔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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